후포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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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도종 (posterior staphyloma)[1]변성 근시에서 가장 중요한 소견이며, 후포도종과 동반된 황반의 퇴행성 변화가 변성 근시의 주된 실명 원인이다. 안구 후극부의 공막 확장에 따라 맥락막과 색소 상피의 손상이 진행된다.

역학

어린 연령층에서도 존재하지만 40세 이후 점차 발생이 증가하며, 심해짐에 따라 안축장이 증가하고 맥락망막 위축이 진행된다.

분류

안구 후극부에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한다. Hsiang 등의 연구에 의하면 50세 이전의 변성 근시 환자에서는 Curtin 분류 II형이 많은 반면 50세 이상에서는 II형은 의미 있게 감소하는 반면 IX형 복합 양상이 많이 관찰되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악화되는 양상을 증명하였다.

증상

황반을 침범한 포도종은 주로 시력 감소를 동반하지만 후극의 다른 부위에 발생할 경우 중심 시력은 보존될 수 있다.

자연 경과

후극부의 확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진행되어 그 영역과 깊이가 확대되며 이 양상이 시력 상실 가능성과 관련 있다. 진행은 맥락막, 황반부의 위축과 관련 있으며, 최근 OCT에 의해 발견되는 근시성 중심와 분리의 발생 과정과 연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참고

  1. 망막 5판, 2021 (한국 망막 학회, 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