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체/구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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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3일 (수) 14:06 판
콜라겐
콜라겐은 가장 중요한 구조 단백질로 유리체내에는 여러 종류의 콜라겐 섬유들이 섞여 있다. 유리체 내에는 2형 콜라겐 (75%) 이 가장 많으며, 5,11형의 복합 (10%), 9형 (15%), 6형 콜라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콜라겐은 3개의 polypeptide chain인 α-chain이 꼬여 있는 3중 나선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1][2].
유리체 절제술 등으로 콜라겐이 제거되어도 다시 유리체가 재형성되지 않는다는 점과 유리체의 콜라겐은 일생동안 그 양이 일정하다는 보고 등을 통해 출생 후 유리체 내 콜라겐은 거의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인 유리체내 procollagen의 발견 등은 출생 후에도 소량이지만 일부에서는 유리체내 콜라겐이 생성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리체의 골격에 해당하는 이형 콜라겐 섬유는 3종류의 콜라겐이 합쳐져 만들어진다. 5/11형 콜라겐을 중심축으로 해서 그 표면을 2, 9형 콜라겐이 전기선과 같이 감싸고 있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표면을 감싸는 9형 콜라겐은 CS와 연결되어 proteoglycan을 형성한다. 콜라겐 섬유의 직경은 10~20 nm이나 길이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콜라겐 섬유들은 22 nm 간격으로 떨어져서 유리체의 피질 영역에 주로 응축되어 있다[3].
4형 콜라겐은 콜라겐 섬유를 형성하는 콜라겐은 아니나 독립된 미세섬유 형태로 유리체내에 넓게 분포하며, 콜라겐 섬유 및 히알루론산과 연결되어 이 둘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의 생성 유전자인 COL2A1, COL11A1 등의 변이는 선천성 유리체 이상을 나타내는 스티클러 증후군을 발생시킨다.
- ↑ Le Goff MM et al. Adult vitreous structure and postnatal changes. Eye (Lond). 2008 Oct;22(10):1214-22. 연결
- ↑ Bishop PN. Structural macromolecules and supramolecular organisation of the vitreous gel. Prog Retin Eye Res. 2000 May;19(3):323-44. 연결
- ↑ Sebag J. Molecular biology of pharmacologic vitreolysis. Trans Am Ophthalmol Soc. 2005;103:473-94.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