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각경 검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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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안압의 원인을 확인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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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접 전방각경 검사]] (indirect goni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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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박 전방각경 검사]] (compression goni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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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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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각저]] (angle recess)
* [[전방각저]] (angle recess)

2020년 3월 16일 (월) 06:59 판

전방각경 검사 (gonioscopy) 는 방수 유출로가 있는 전방각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 방법으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검사이다. 이 검사로 방수 유출의 장애가 있는 부위를 찾고 안압 상승의 기전을 이해할 수 있으며 치료 방침을 세울 수 있다.

역사

전방각을 가장 먼저 관찰하였떤 이는 Trantas(1907)로 공모양 각막 환자의 윤부를 누르고 본 후 'gonioscopy'라는 용어를 도입하였다. Salzmann(1914)은 처음으로 전방각 검사 렌즈 (goniolens) 를 소개하여 전방각경 검사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1920년에 Zeiss 세극등이 처음 소개되자 koeppe는 이를 전방각 검사에 도입하였으며 Troncoso(1947)는 오늘날 사용하는 전방각경 검사의 용어를 확립하였다. 개방각과 폐쇄각으로 분류하여 전방각경 검사 결과를 실제로 녹내장의 치료와 수술에 이용하였던 이는 Barkan(1936)이다. Goldmann(1938)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울이 들어 있는 전방각 검사 렌즈를 소개하였다.

임상적 용도

  • 폐쇄각과 개방각을 구분하며, 주변 홍채앞 유착의 유무 및 정도를 파악하고, 전방각 폐쇄의 위험도를 추정한다.
  • 달무리나 두통을 호소하는 폐쇄각 의심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다.
  • 이차 녹내장의 발생 원인을 파악한다.
  • 산동제 사용 전 전방각 폐쇄의 위험도를 추정한다.
  • 전방각의 신생 혈관을 관찰한다.
  • 녹내장 수술 후 홍채와 공막 개구부의 상태를 관찰한다.
  • 저안압의 원인을 확인한다.<br

분류

소견

  • 전방각저 (angle recess)
  • 홍채 뿌리 : Fuchs 홍채 주름과 섬모체 앞면과의 사이에 있는 좁은 부위로 갈라진 틈과 같은 Fuchs 홍채움(crypts of Fuchs)이 많이 있다. 간질이 한 층 밖에 되지 않는 얇은 조직이어서 후방의 압력이 증가하면 쉽게 불룩해진다. 전방각 검사 시에도 쉽게 움직여서 전방각 넓이를 잘못 판단할 수 있다. 홍채 뿌리의 움직임, 두께, 부착부를 잘 살펴야 한다.
  • 섬모체 띠 (ciliary body band) : 홍채 뿌리는 섬모체 앞면의 중간쯤에 부착하고 있어서 섬모체 앞면의 일부는 후방에 있고 일부는 전방에서 전방각저의 깊은 골짜기 바닥이 된다. 섬모체 띠의 넓이는 홍채 뿌리의 부착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근시안에서는 더 넓고 원시안에서는 좁다. 검은 잿빛으로 보인다. 만약 섬유주에 색소띠가 없으면 전방각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색소 띠가 되고 앞에 있는 흰 공막 돌기와 뚜렷이 대조가 된다.
  • 공막 돌기 (scleral spur)
  • 홍채 돌기 (iris processes)
  • 섬유주 (trabecular meshwork)
  • 쉬발베선 (Schwalbe's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