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세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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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일 (금) 01:19 판
뮬러 세포 (Muller cell) 는 약 150㎛의 길이로 망막 전층에 걸쳐 망막 전역에 분포한다. 세포체가 외경계막에서부터 내경계막까지 길게 존재하며 망막 세포 중 가장 큰 세포다. 핵은 세포체의 거의 중간인 내과립층에 위치한다. 세포체는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외망상층에서 외경계막까지의 공막 쪽 세포질에는 세포 내 소기관이 거의 없이 맑은 형태를 보이며 외망상층에서 내과립층까지의 세퐂리에는 리보솜, 조면 소포체, 골지체 등이 풍부하게 존재하며 높은 전자 밀도를 보인다. 내망상층에서 신경 섬유층까지의 세포질에는 잘 발달된 활면 소포체, 미토콘드리아, 당과립 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적 세포 내 소기관의 분포는 중심와와 거상연의 뮬러 세포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뮬러 세포는 측면으로부터 망상층으로 수지상 돌기를, 과립층으로는 공모양 돌기를 뻗어내고 있다. 인접 뮬러 세포와 신경 섬유층에서는 교소체로, 외경계막에서는 접합대로 서로 연결되나 다른 부위에서는 결합 장치는 보이지 않는다.
기능
다른 교세포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신경 섬유 사이사이의 공간을 채우며 절연 역할을 하거나 다른 망막 신경세포들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시세포까지 빛을 전달하는 광학 섬유 또는 깔대기처럼 빛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는 보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