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콘택트렌즈/부작용

여러분의 안과학 사전, 아이누리!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11월 29일 (토) 01:23 판 (수포)

[1]

눈꺼풀

결막

결막 염색

내피

수포

내피 모자이크 (endothelial mosaic) 는 모든 렌즈 착용자에서 CL을 착용한 후 몇 분 이내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는 세극등의 가능한 최고 배율 (×40) 로 관찰할 때만 확인할 수 있으며, 훨씬 더 큰 배율 (×200) 에서 볼 때, 개별 세포 또는 세포군의 위치에 해당하는 내피 모자이크에서 많은 수의 검은색 비반사 영역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을 수포라고 한다.

수포는 렌즈 삽입 후 10분 이내에도 볼 수 있으며,그 수는 20~30분에 최고조에 달한 다음 약 45~60분 후에 감소한다. 하이드로겔 렌즈는 공막 렌즈[2] 또는 HCL보다 더 큰 수포 반응을 일으키고, 평균 두께가 두꺼운 하이드로겔 렌즈는 얇은 렌즈보다 더 큰 반응을 유발한다.

내피 수포는 내피의 국소적인 pH가 산성으로 변화면 서 발생하며,아래와 같은 콘택트렌즈 착용 동안에 각막의 산성화를 유발한다.

  • CL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 지연 (고탄산증) 으로 인한 탄산 증가
  • 렌즈로 인한 산소 부족 (저산소증) 및 그에 따른 혐기성 대사 증가로 젖산이 증가

하는 것이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허용 가능한 범위의 pH, 온도, 긴장도 및 이온 균형 내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세포외액으로 둘러싸여 있을 때 최적으로 기능을 보인다. 탄산과 젖산은 pH를 산성 방향으로 이동시켜 내피세포를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키며, 막 투과성 및 펌프 활동의 변화가 유도되어 수분의 이동을 초래하고, 결국 수포로 관찰된다.

이런 양상에도 불구하고 수포는 무증상이며 임상적으로 거의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며, CL를 제거한 후 몇 분 안에 사라진다.

다면화 (polymegathism)

인간 각막 내피는 주로 육각형 모양의 세포로 이루어진 질서있는 모자이크의 형태로 보이는 단일 층으로 이루어진 세포층이다. 내피세포 크기의 상당한 변화를 내피 다면성이라고 하며, 다면성의 정도는 전 생애 동안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렌즈유발 다면성은 특정 연령에서 예상되는 정도 를 넘어선 변화 정도를 의미한다.

참고

  1. 최신 콘택트렌즈 임상학, 2판, 2024 (한국 콘택트렌즈 학회, 군자출판사)
  2. Giasson CJ et al. Corneal Endothelial Blebs Induced in Scleral Lens Wearers. Optom Vis Sci. 2019 Nov;96(11):810-817.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