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결막염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4월 29일 (금) 00:32 판 (→‎증상)

알레르기 결막염 (allergic conjunctivitis)[1]

역학

선진국의 알레르기 발병률은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노출 감소, 유전적 영향, 산업화, 공해 등의 영향으로 지난 수십년 동안 점차 증가해왔다. 아시아, 태평양 연해, 아프리카, 남미 지역 인구의 30~50%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며, 이 중 40~60%에서 눈에 증상이 발현된다[2].

분류

  • 계절 알레르기 결막염 : 가장 흔한 형태의 눈 알레르기 질환으로, 특징적인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며 식물에서 유래된 공기 매개 알레르기 항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 통년 알레르기 결막염 : 약 80%의 환자에서 계절적 악화가 나타나지만, 연중 계속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 봄철 각결막염 : 매우 건조한 지역의 어린이들에서 주로 발생하는 드문 질환으로, 반복적이고 자기 제한적인 질환이다.
  • 아토피 각결막염 : 인구의 3%에서 발생하며 전신적인 아토피 증상이나 아토피 피부염, 습진, 눈꺼풀 염증과 연관이 많은 만성 질환이다.
  • 거대 유두 결막염 : 가역적 질환으로 대부분 콘택트렌즈 착용, 노출된 봉합사나 안내 인공삽입물과 연관 있으며, 전형적인 알레르기 기전보다는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인해 나타난다.
  • 접촉 피부 결막염 : 점안 치료제나 점안약에 포함된 보존제에 대한 노출 후 과민반응으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증상

초기

(합쳐서 TIREd 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함[3]) : 눈물, 가려움, 발적, 부종 - 히스타민이 수용체와 결합하여 나타난다.

후기

후기 증상은 몇 시간 뒤에 나타나며, 림프구, 중성구, 호염구, 호산구 등 다양한 세포의 상피 침윤이 특징이다. 이는 광시증, 안통, 시력 저하, 분비물 (합쳐서 POVD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함[3]) 등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으로 이어진다.

참고

  1. 각막 4판, 2024 (한국 각막 학회, 일조각)
  2. Palmares J et al; Season Study Group. Allergic conjunctivitis : a national cross-sectional study of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QoL. Eur J Ophthalmol. 2010 Mar-Apr;20(2):257-64. 연결
  3. 3.0 3.1 Fauquert JL. Diagnosing and managing allergic conjunctivitis in childhood : The allergist's perspective. Pediatr Allergy Immunol. 2019 Jun;30(4):405-414.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