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각경 검사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4월 25일 (월) 03:52 판 (→‎소견)

전방각경 검사 (gonioscopy)[1] 는 방수 유출로가 있는 전방각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 방법으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검사이다. 이 검사로 방수 유출의 장애가 있는 부위를 찾고 안압 상승의 기전을 이해할 수 있으며 치료 방침을 세울 수 있다.

역사

전방각을 가장 먼저 관찰하였떤 이는 Trantas(1907)로 공모양 각막 환자의 윤부를 누르고 본 후 'gonioscopy'라는 용어를 도입하였다. Salzmann(1914)은 처음으로 전방각 검사 렌즈 (goniolens) 를 소개하여 전방각경 검사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1920년에 Zeiss 세극등이 처음 소개되자 koeppe는 이를 전방각 검사에 도입하였으며 Troncoso(1947)는 오늘날 사용하는 전방각경 검사의 용어를 확립하였다. 개방각과 폐쇄각으로 분류하여 전방각경 검사 결과를 실제로 녹내장의 치료와 수술에 이용하였던 이는 Barkan(1936)이다. Goldmann(1938)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울이 들어 있는 전방각 검사 렌즈를 소개하였다.

임상적 용도

  • 폐쇄각과 개방각을 구분하며, 주변 홍채앞 유착의 유무 및 정도를 파악하고, 전방각 폐쇄의 위험도를 추정한다.
  • 달무리나 두통을 호소하는 폐쇄각 의심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다.
  • 이차 녹내장의 발생 원인을 파악한다.
  • 산동제 사용 전 전방각 폐쇄의 위험도를 추정한다.
  • 전방각의 신생혈관을 관찰한다.
  • 녹내장 수술 후 홍채와 공막 개구부의 상태를 관찰한다.
  • 저안압의 원인을 확인한다.
  • 녹내장 이외의 전방각 종양, 이물, 염증 산물, 각공막 봉합 상태 등을 파악한다.

분류

참고

  1. 녹내장 개정 7판, 2023 (한국 녹내장 학회, 최신 의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