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부작용
눈꺼풀
결막
결막 염색
내피
수포
내피 모자이크 (endothelial mosaic) 는 모든 렌즈 착용자에서 CL을 착용한 후 몇 분 이내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는 세극등의 가능한 최고 배율 (×40) 로 관찰할 때만 확인할 수 있으며, 훨씬 더 큰 배율 (×200) 에서 볼 때, 개별 세포 또는 세포군의 위치에 해당하는 내피 모자이크에서 많은 수의 검은색 비반사 영역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을 수포라고 한다.
수포는 렌즈 삽입 후 10분 이내에도 볼 수 있으며,그 수는 20~30분에 최고조에 달한 다음 약 45~60분 후에 감소한다. 하이드로겔 렌즈는 공막 렌즈[2] 또는 HCL보다 더 큰 수포 반응을 일으키고, 평균 두께가 두꺼운 하이드로겔 렌즈는 얇은 렌즈보다 더 큰 반응을 유발한다.
내피 수포는 내피의 국소적인 pH가 산성으로 변화면 서 발생하며,아래와 같은 콘택트렌즈 착용 동안에 각막의 산성화를 유발한다.
- CL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 지연 (고탄산증) 으로 인한 탄산 증가
- 렌즈로 인한 산소 부족 (저산소증) 및 그에 따른 혐기성 대사 증가로 젖산이 증가
하는 것이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허용 가능한 범위의 pH, 온도, 긴장도 및 이온 균형 내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세포외액으로 둘러싸여 있을 때 최적으로 기능을 보인다. 탄산과 젖산은 pH를 산성 방향으로 이동시켜 내피세포를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키며, 막 투과성 및 펌프 활동의 변화가 유도되어 수분의 이동을 초래하고, 결국 수포로 관찰된다.
이런 양상에도 불구하고 수포는 무증상이며 임상적으로 거의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며, CL를 제거한 후 몇 분 안에 사라진다.
다면화 (polymegathism)
인간 각막 내피는 주로 육각형 모양의 세포로 이루어진 질서있는 모자이크의 형태로 보이는 단일 층으로 이루어진 세포층이다. 내피세포 크기의 상당한 변화를 내피 다면성이라고 하며, 다면성의 정도는 전 생애 동안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렌즈유발 다면성은 특정 연령에서 예상되는 정도 를 넘어선 변화 정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