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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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롤 (timolol) 비선택성 β1, β2 교감 길항제이다. 초기에 개발된 β 차단제와는 달리 각막 마취나 결막하 반흔은 일으키지 않는다.

분류

  • 리스몬 티지 (Rysmon TG) 점안액 0.25%, 0.5% (한미약품)
  • 티마박 (Timabak) 점안액 0.5% (삼일제약)
  • 티모베타롤 엘에이 (Timobetarol La) 점안액 0.5% (태준제약)
  • 티모프틱 (Timoptic) 점안액 0.25%, 0.5% (한국 MSD)
  • 티모프틱 엑스이 (Timoptic-XE) 점안액 0.25%, 0.5% (한국 MSD)
  • 티모렌 (Timolen)

효과

점안하지 않은 반대쪽 눈에도 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contralateral 또는 consensual effect)를 나타내는데 이는 전신 순환으로 약제가 흡수되어 반대쪽 눈에서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수면 중에 안압을 하강시키는 효과는 없으며, 주간의 안압 하강 효과는 pilocarpine과 동등하거나 좀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각막을 잘 투과하며 점안 한두시간 내에 방수 내에서 최대 농도에 도달한다. 대개 20~25%의 안압 하강 효과가 있고 점안 후 신속하게 안압을 하강시켜 약 2시간에 최대 안압하강 효과를 나타내며 최대하강은 3~4시간에 일어난다.
장기간 사용하다 중단하더라도 중단 후 수일째까지 방수생성의 차이가 없으며 안압 하강 효과는 2주에서 1개월까지도 지속된다. 이는 멜라닌 조직과 결합했던 약제가 천천히 유리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과정 또는 용법

하루 2회 점안하며 0.5%와 0.25%의 안압하강효과가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으나 0.5%의 작용시간이 더 길 것으로 생각된다. 홍채색이 짙을수록 좀 더 높은 농도를 사용해야 하는데 갈색 홍채에서는 청색 홍채보다 안압 하강 효과가 늦게 나타난다. 이는 비특이적으로 색소와 결합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