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층간 분리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9월 4일 (월) 08:42 판 (→‎감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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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층간 분리 (iridoschisis)[1]

역학

양측성의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색소 녹내장이 젊은 나이 에서 호발하는 것에 비하여 주로 60~70대에 호발한다.

임상 소견

세극등 검사에서 홍채 실질, 특히 하반부의 양측성 분리가 특징적 소견이고, 가끔 분리된 조직이 각막내피를 자극하여 각막 부종을 초래하기도 한다. 녹내장의 발병 기전으로 분리된 앞쪽 홍채엽에 의해 전방각이 막히거나, 전방각 유착 또는 동공 차단 등에 의해 폐쇄각 녹내장을 일으키고[2], 홍채의 이탈된 물질에 의해 섬유주가 막혀 개방각 녹내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조직병리

분리된 조직 내에 아교질 원섬유가 없거나 드물고 홍채 실질이 심하게 위축된 것을 볼 수 있으며, 홍채 층간분리가 있는 부분 위의 각막 내피의 수는 감소되고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

감별 진단

홍채 각막 내피 증후군, 악센펠드-리거 증후군과 같은 홍채 실질 분리를 야기하는 다른 질환과 구분되어야 하며 상기 질환은 홍채 층간분리보다 젊은 나이에서 발생한다.

치료

폐쇄각 녹내장 형태일 때는 레이저 홍채 절개술이 효과적이고, 각막 부종을 동반할 때는 홍채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개방각 녹내장 형태일 때는 일반적인 개방각 녹내장 치료에 준하여 치료한다.

참고

  1. 녹내장 개정 7판, 2023 (한국 녹내장 학회, 최신 의학사)
  2. Romano A et al. Iridoschisis and angle-closure glaucoma. Ophthalmologica. 1972;164(3):199-207.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