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콘택트렌즈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6월 24일 (월) 08:38 판 (→‎물리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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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콘택트렌즈 (hard contact lens; HCL)

장점

시력의 질, 안구 건강, 안정성 및 내구성 등에 큰 이점이 있다. 수분의 함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굴절 표면을 가짐으로써 수차가 거의 없고, 대비 감도가 좋아 우수한 광학 품질을 제공한다. 각막 흉터가 있는 환자의 실겨을 개선하기에 용이하며, 표면 습윤성이 좋아 장시간 착용 시 불편함이 덜하고, 침전물이 덜 생긴다는 장점이 있다[1]. 렌즈의 직경이 윤부를 압박하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렌즈의 움직임으로 눈물의 교환이 잘 이루어지고, 눈깜빡임으로 침전물이 잘 제거되며, 소프트 콘택트렌즈 (SCL) 에 비해 좋은 산소 투과율과 표면 습윤성을 나타낸다.

물리적 특성

경도

경도는 penetration에 대한 저항 정도를 나타내는 값으로

마찰, 윤활 계수

눈깜박임 동안 발생하는 마찰은 착용 시 편안감과 연관성이 있으며, 안정적인 눈물막을 유지할 경우 마찰 계수를 최소화하는 윤활층이 형성될 수 있다[2].

안전성, 내구성

HCL의 경우 쉽게 찢어지지 않고 모양이 변형되거나 착색되지 않기 때문에 잦은 교체는 필요 없다. 하지만 플라즈마 처리가 되어 있거나 표면 코팅이 되어 있는 렌즈를 사용할 경우, 1년을 주기로 교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3].

재질

과거에 사용된 PMMA 재질의 렌즈와 1970년대에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Dk가 좋은 RGP 렌즈로 크게 나뉜다.

  • PMMA (polymethyl methacrylate) : 광학적 특성이 우수하고, 제작이 쉽고, 친수성이면서도 표면 전하가 없어 표면 습윤성이 우수하고, 침착물이 잘 달라붙지 않으며, 세척이 쉽고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는 여러 장점이 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으로 재질 자체가 산소 투과성이 없어 각막 산소 공급은 렌즈 아래 눈물층의 교환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므로 가능한 렌즈를 작게 만들어야 했다. 산소 공급 부족에 의한 각막 저산소증, 각막 부종, 각막 미란, 각막 형태 변화 등이 잘 생겨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 RGP

참고

  1. Johnson TJ et al. Clinical performance and patient preference for hydrogel vs RGP lenses. Int Cont Lens Clin 1991; 18(7-8):130-5.
  2. Jones L et al. The TFOS International Workshop on CLD : report of the contact lens materials, design, and care subcommittee. IOVS. 2013 Oct 18;54(11):TFOS37-70. 연결
  3. Potter RT. GP insights : GP lens replacement. Contact Lens Spectrum 2018;33(6):15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