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목시펜 망막병증
타목시펜 망막병증 (tamoxifen retinopathy)
타목시펜은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에스트로겐 약제이다.
독성 용량
과용량(60~100mg/㎡)을 1년 이상 장기간 사용하면 결정 망막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하루 10~20mg을 만성적으로 사용하여 누적 복용량이 7.7g이 되어도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증상
많은 경우 시력 감소 및 색각 이상이 있다.
임상 소견
다수의 백색 결정체가 황반 부근에 보이며 점 모양의 망막 색소변성을 동반하고, 낭포 황반 부종이 생긴다.
조직병리
글리코사미노글리칸에 양성으로 염색되는 작은 세포 내 구형의 병변들이 보이며 이러한 소견은 황반 주위 결정체가 축삭 변성의 산물임을 시사하는 소견이라 할 수 있다.
검사 및 진단
- FA : 후기에 황반에서 국소적인 염색을 보인다.
- 망막 전위도 : a파, b파의 진폭 감소가 관찰된다.
- 시야 검사 : 시야 협착, 중심부근 암점
예후
약물 투여를 중지하면 시력 및 낭포 황반 부종은 회복될 수 있으나 망막 색소변화는 남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