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타노프로스텐 부노드
변형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modified prostaglandin analogs) 는 기존의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의 안압하강 효과에 질소산화물의 작용으로 섬유주와 쉴렘관을 이완시켜 안압을 낮추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결합시킨 새로운 종류의 약물이다.
Latanoprostene bunod (LBN)
새로운 안압하강 약제로서 안구 내 Ubiquitous esterase 에 노출되었을 때, 프로스타글란딘 F2α 수용체 작용제인 Labanoprost acid과 산화 질소-작용 부분 인 Butanediol mononitrate로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활성화된 NO donor는 섬유주의 세포부피 감소에 관여하는 칼슘 활성화 칼륨 채널 또는 BKCa 이온 채널 (Large conductance calcium activated potassium channels)을 활성화시켜 섬유주를 이완시키고 방수 유출을 증가시킨다.
LBN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Latanoprost 0.005%와 비교한 VOYAGER 연구에서는 28일간 LBN 0.024%를 1일 1회 점안한 환자군과 latanoprost 0.005%를 1일 1회 점안한 군을 비교하였을 때 LBN군에서 유의하게 더 큰 안압감소 효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LBN 사용 시 순응도 측면에서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1]. 또한 Weinreb 등[2]은 원발 개방각 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Timolol 0.5%를 1일 2회 사용한 군과 LBN 0.024%를 1일 1회 점안한 군 사이의 안압 하강 효과을 비교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시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LBN 0.024% 를 점안한 군 (범위, -7.7~-9.1mmHg)은 Timolol 0.5%를 점안한 군 (범위, -6.6~-8.0mmHg)에 비하여 모든 시점에서 유의한 큰 안압감소를 보였다 (P≤0.002). 약물 사용 후 평균 안압이 18mmHg 이하인 환자의 비율은 LBN 0.024% 군과 Timolol 0.5% 군에서 각각 22.9%와 11.3%로 LBN 환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P=0.005). Baseline과 비교하여 안압감소치가 25% 이상인 환자의 비율 또한 LBN 0.024% 군의 경우 34.9 %로, Timolol 0.5% 군의 19.5 %보다 의미있게 높았다 (P=0.001).
참고
- ↑ Weinreb RN et al; VOYAGER study group. A randomised, controlled comparison of LBN and latanoprost 0.005% in the treatment of OHTN and OAG: the VOYAGER study. BJO. 2015 Jun;99(6):738-45. 연결
- ↑ Weinreb RN et al. LBN 0.024% vs Timolol Maleate 0.5% in Subjects with OAG or OHTN : The APOLLO Study. Ophthalmology. 2016 May;123(5):965-73.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