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근접 반사 해리
정상 동공은 빛에 대해 축소될 뿐만 아니라 근접 자극에도 축소되는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대광 반사가 약해진 환자에서는 근접 반사에 대해서도 반드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근접 자극에 대한 동공 반응이 대광 반사보다 강하다면 이를 대광-근접 반사 해리 (light-near dissociation)[1] 라고 부른다.
원인
동공의 구심성, 원심성 장애 모두에서 발생 가능하다. 원심성 장애인 아르길 로버트슨 동공의 주요 증상이며, 주로 신경 매독에서 보인다. 이외에도 슬상체앞 실명 (pregeniculate blindness), 압박성 혹은 침윤성 중뇌 병변, 동공의 부교감신경 손상 등에서도 발생한다.
참고
- ↑ 신경안과학 제 4판, 2022 (장봉린 외, 한국 신경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