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비스

아이커비스 (Ikervis)[1] (Santen SAS, Evry, France) 점안액은 농도를 기존의 두 배로 높인 0.1% 사이클로스포린 양이온 에멀젼 약제이다.

장점

좀 더 높은 생체 이용률을 나타내어 점안 횟수를 하루 한 번으로 줄일 수 있다.

단점

이따금 점안 시 작열감으로 인한 불편감도 함께 보고되었다.

연구[2]

SANSIKA[3]

이 연구는 심한 각막염을 동반한 건성안 치료에서 0.1% CsA 양이온 에멀전 (CE) 의 효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이 다기관, 이중 가림, 3상 연구에서 중증 건성안 환자들 (각막 형광 염색 4등급, 수정된 옥스포드 척도) 은 6개월동안 CsA CE (아이커비스®) 1/d 또는 위약에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CsA CE 는 CFS 점수 및 인간 백혈구 항원-항원 D 관련 발현을 감소시켰고, 각막 투명도를 개선했고, 전반적인 증상 점수 (OSDI, 시각 아날로그 척도) 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6, 12개월의 CFS-OSDI 반응율 (기준 대비 ≥2 CFS 점수, ≥30% OSDI 향상) 은 CsA CE/CsA CE 는 39.1 대 28.6%, 위약/CsA CE 는 38.0 대 23.1% 였다. 가장 흔한 치료 관련 부작용은 점안 부위 통증 (CsA CE/CsA CE 군 7.8%, 위약/CsA CE 군 19.0%) 이었다. 전신 CsA 농도는 이전에 전신 CsA 로 치료받은 2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없거나 무시할 수준이었다.

SICCANOVE[4]

이 연구는 중간~심한 건성안 환자에서 약 대비 0.1% CsA 양이온 에멀젼 (CE) 의 효과, 안전성을 연구하고자 했다. 이 다기관, 이중 가림, 병렬 그룹, 대조 연구에서 환자들은 6개월간 CsA CE (아이커비스®) 또는 위약에 무작위 (1:1, 241명:248명) 로 배정되었다. 6개월째의 1차 효능 종료점은 각막 플루레신 염색 (CFS, 수정 옥스포드 척도) 및 전반적인 안구 불편감 (시각 아날로그 척도 (VAS)) 의 평균 변화였다.

6개월까지의 CFS 평균 변화는 위약보다 CsA CE에서 훨씬 컸다 (-1.05±0.98, -0.82±0.94, p=0.009). 안구 불편감은 두 군에서 비슷하게 개선되었지만, VAS가 25%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은 위약 (41.9%) 보다 CsA CE (50.2%) 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p=0.048). 심한 안구 표면 손상 (CFS 점수 4) 이 있는 환자 (CsA CE n=43, 위약 n=42) 의 이후 분석에서, CFS 점수 2등급 이상, OSDI 점수 30%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은 CsA CE 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p=0.003). 치료 순응도 및 안구 내약성은 만족스러웠다.

참고

  1. 각막 4판, 2024 (한국 각막 학회, 일조각)
  2. Leonardi A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0.1% ciclosporin A cationic emulsion in DED : a pooled analysis of two double-masked, randomised, vehicle-controlled P3 clinical studies. BJO. 2019 Jan;103(1):125-131. 연결
  3. Baudouin C et al. 1y Efficacy and Safety of 0.1% Cyclosporine a Cationic Emulsion in the Treatment of Severe DED. Eur J Ophthalmol. 2017 Nov 8;27(6):678-685. 연결
  4. Baudouin C et al. A randomized study of the efficacy and safety of 0.1% cyclosporine A cationic emulsion in treatment of moderate to severe dry eye. Eur J Ophthalmol. 2017 Aug 30;27(5):520-530.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