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포도막염: 두 판 사이의 차이

175 바이트 추가됨 ,  2024년 7월 4일 (목)
잔글
잔글 (→‎분류)
잔글 (→‎증상)
9번째 줄: 9번째 줄:


== 증상 ==
== 증상 ==
* 급성 전부 포도막염 : 특징적으로 통증, 충혈, 눈부심 그리고 때때로 눈물 흘림을 호소하게 되는데, 증상의 정도는 다양하다. 통증은 앞섬모체 신경의 울혈과 자극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며, 심하면 섬모체 연축으로 인해 눈부심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은 흔히 눈에 국한되지만 안와 주위, 전두부 혹은 측두부까지 방사되기도 하고, 폐쇄각 녹내장이 동반될 경우 오심과 구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전방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섬유소가 형성되거나 낭포 황반부종이 동반되기도 하여 흐려보임을 호소하기도 한다.
=== 급성 ===
* 만성 전부 포도막염 : 통증은 드물지만 시야 흐림과 둔통이 자주 나타난다. 그러나 대부분이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동반되는 충혈도 대개 경하다. 심한 홍채뒤유착, 동공 유착, 백내장, 녹내장, 섬모체염막 형성, 낭포 황반부종으로 인해 시력 저하가 흔히 나타난다.
특징적으로 통증, 충혈, 눈부심 그리고 때때로 눈물 흘림을 호소하게 되는데, 증상의 정도는 다양하다. 통증은 앞섬모체 신경의 울혈과 자극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며, 심하면 섬모체 연축으로 인해 눈부심이 나타나기도 한다<ref>Hogan MJ et al. Signs and symptoms of uveitis. I. Anterior uveitis. ''AJO''. 1959 May;47(5 Pt 2):155-70. [https://pubmed.ncbi.nlm.nih.gov/13649855/ 연결]</ref>. 통증은 흔히 눈에 국한되지만 안와 주위, 전두부 혹은 측두부까지 방사되기도 하고, [[폐쇄각 녹내장]]이 동반될 경우 오심과 구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전방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섬유소가 형성되거나 [[낭포 황반부종]] (CME) 이 동반되기도 하여 흐려보임을 호소하기도 한다.
* 만성 전부 포도막염 : 통증은 드물지만 시야 흐림과 둔통이 자주 나타난다. 그러나 대부분이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동반되는 충혈도 대개 경하다. 심한 홍채뒤 유착, 동공 유착, 백내장, 녹내장, 섬모체염막 형성, [[CME|낭포 황반부종]]으로 인해 시력 저하가 흔히 나타난다.
 
== 비수술적 치료 ==
== 비수술적 치료 ==
* 점안 스테로이드 : prednisolone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데, 아세트산염 현탁액이나 인삼염 용액 형태로 사용된다. 아세트산염 현탁액이 각막 투과도는 더 좋지만 두 가지 모두 자주 사용하는 경우는 효과가 비슷하다. 염증 반응이 심하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데, 처음에는 매시간 점안한 후 4~6주에 걸쳐 서서히 감량한다.<br />치료 실패나 염증 재발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적절한 농도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너무 빨리 감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압 상승이나 백내장 같은 합병증의 위험은 최소한의 농도로 단기간 사용함으로써 낮출 수 있다. 또한 유지 요법을 위해서는 rimexolone이나 loteprednol과 같이 조직이나 방수에서 esterase로 비활성화되는 합성 스테로이드인 약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
* 점안 스테로이드 : prednisolone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데, 아세트산염 현탁액이나 인삼염 용액 형태로 사용된다. 아세트산염 현탁액이 각막 투과도는 더 좋지만 두 가지 모두 자주 사용하는 경우는 효과가 비슷하다. 염증 반응이 심하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데, 처음에는 매시간 점안한 후 4~6주에 걸쳐 서서히 감량한다.<br />치료 실패나 염증 재발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적절한 농도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너무 빨리 감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압 상승이나 백내장 같은 합병증의 위험은 최소한의 농도로 단기간 사용함으로써 낮출 수 있다. 또한 유지 요법을 위해서는 rimexolone이나 loteprednol과 같이 조직이나 방수에서 esterase로 비활성화되는 합성 스테로이드인 약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