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막: 두 판 사이의 차이

1,236 바이트 추가됨 ,  2024년 7월 23일 (화)
잔글
잔글 (→‎성분)
27번째 줄: 27번째 줄:
== 눈물 분비의 조절 ==
== 눈물 분비의 조절 ==
과거에는 반사 눈물만이 신경 조절에 의해 분비 되고 정상 눈물은 눈물샘 내부의 조절에 의해 분비된다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모든 눈물 분비 자체가 신경의 조절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졌다. 안구 표면에는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조절 기전이 존재하는데, 각막과 안구 표면으로부터의 구심 신경, 중추 신경계, 원심 신경이 해당되며, 자율 신경이 눈물막 구성 성분의 분비를 조절한다. 이러한 기전은 눈물샘 에서 분비되는 눈물의 양을 정확히 계측하여 일정한 신경 신호를 보내도록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마이봄샘]]의 지질 생성과 술잔 세포로의 점액 생성에도 영향을 준다. 라식 등의 안구 표면 수술이나 각막 마취와 같이 이러한 신경 신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눈물 생성이 감소될 수 있다.
과거에는 반사 눈물만이 신경 조절에 의해 분비 되고 정상 눈물은 눈물샘 내부의 조절에 의해 분비된다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모든 눈물 분비 자체가 신경의 조절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졌다. 안구 표면에는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조절 기전이 존재하는데, 각막과 안구 표면으로부터의 구심 신경, 중추 신경계, 원심 신경이 해당되며, 자율 신경이 눈물막 구성 성분의 분비를 조절한다. 이러한 기전은 눈물샘 에서 분비되는 눈물의 양을 정확히 계측하여 일정한 신경 신호를 보내도록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마이봄샘]]의 지질 생성과 술잔 세포로의 점액 생성에도 영향을 준다. 라식 등의 안구 표면 수술이나 각막 마취와 같이 이러한 신경 신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눈물 생성이 감소될 수 있다.
{{참고|각막}}
== 연구 ==
눈물에 관한 연구는 측정 장비의 발전과 함께 계속되고 있으며, 건성안, 면역 질환, 여러 종류의 각막염 등에서 진단적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눈물의 단백질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안구 표면에서의 역할과 시력에 대한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한 치료를 개발하는 기본적 단계이다. 그러나 반사적 눈물분비 없이 충분한 눈물을 모으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눈물 채취를 위한 정밀한 장비의 발전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알레르기 결막염에서의 IgE 같이 눈물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단백질을 알아내는 등의 방법으로 정량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또 다른 접근 방식은 개별 구성 성분 이외에 전체 눈물막의 성질을 측정해보는 것인데, 눈물 오스몰 농도와 전해질의 눈물 내 안정성과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40㎕ 용량의 눈물에서 오스몰 농도를 측정하여 임상적으로 유용한 진단 방법으로 활용한다<ref>Sullivan B. 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Lacrimal gland, TF & Ocular Surface and DES. ''Adv Exp Med Biol''. 2004</ref>.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