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트-고야나기-하라다 병: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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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면역억제제와 생물학적 제제의 투여 시에는 세심한 치료 전 검사와 함께 치료와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 는 모든 부작용에 대하여 경과 관찰 기간 동안 주의 깊은 후속 평가가 필요하다.
이러한 면역억제제와 생물학적 제제의 투여 시에는 세심한 치료 전 검사와 함께 치료와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 는 모든 부작용에 대하여 경과 관찰 기간 동안 주의 깊은 후속 평가가 필요하다.


== 합병증 ==
101명의 환자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연구 대상안의 51% 에서 한 가지 이상의 합병 증이 발생하였으며, 백내장 (42%), 녹내장 (27%),맥락막 신생혈관 (11%), 망막하 섬유증 (6%) 의 순으로 흔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합병증은 유병 기간이 길고 잦은 재발 회수를 보였던 환자들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 백내장 : 수술은 안구내 염증이 완전히 호전된 후 시행하여야 하며, 심한 유리체 혼탁이나 부유물이 있는 환자들에 서는 백내장 수술과 유리체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 녹내장 : 주변 홍채앞 유착이나 홍채후 유착에 의해 전방각 폐쇄가 진행하여 녹내장이 발생할수 있으며,지속적인 안압 상승은 약물 치료로 조절될 수도 있으나 많은 환자들에서 섬유주 절제술이나 밸브 삽입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
* 맥락막 신생혈관 :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앞포도막염과 안저의 색소이상이 CNV 발생의 위험과 연관되며, 발생 시 anti-VEGF 제제의 유리체내 주입술을 통하여 치료한다.
== 예후 및 합병증 ==
== 예후 및 합병증 ==
많은 보고들이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하여 예후적 가치를 평가하였는데, 인종에 따른 차이가 있는 질환이므로 여러 연구 결과의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여러 연구들의 공통적인 요소로 고용량 스테로이드(>1mg/kg/일)를 이른 시기에 시작하여 충분한 기간 투여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일체의 염증 약물을 중단하고서도 3개월 이상 염증의 재발이 없는 완전 완화가 되면 이후 염증의 재발은 드물다.<br />만성 재발기로 들어서면 불량한 시력 예후뿐 아니라 오랜 전신 투약으로 인한 비용 및 전신 합병증의 발생 위험 등의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성 재발기에는 주로 앞포도막염이 발생하므로, 꾸준하게 염증을 조절하고 합병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장기적인 시력 예후는 좋은 편이다. 황반변성, [[맥락막 혈관 신생]]이나 조절되지 않는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위축 등이 영구적인 시력 저하의 원인이다.
초기 시력이 좋은 경우 최종 시력이 더 양호하였으며, 고령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초기에 고용량의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를 시작하여 충분한 기간에 걸쳐 서서히 감량하는 방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대개 양호한 시력 예후를 갖는다. 평균적으로 4~6개월 정도의 치료를 필요로 하며, 이러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2/3 이상에서 0.5 이상의 시력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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