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안와뼈-벌집뼈 골절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26일 (목) 14:14 판

안쪽 안와 가장자리는 다른 곳에 비해 약하다. 미간에 충격이 가해지면 양쪽 코뼈-안와뼈-벌집뼈 골절 (naso-orbito-ethmoid fracture) 이 발생한다. 주로 교통 사고에 의해 많이 발생하는데 두개골 손상도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

전형적으로는 코뼈가 부러져 미간이 주저 앉고, 눈구석 격리와 눈물 주머니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 밖에 시력 감소, 안통, 복시 등을 호소할 수 있고, 눈물길 손상에 이해 눈물 주머니의 염증이나 눈물 흘림이 나타날 수 있다. 뇌척수액 비루는 약 20~30% 정도 나타나며 대개 자연 회복된다. 두 눈 안쪽 눈구석 사이의 거리가 35mm 이상이면 의심해볼 수 있고, 40mm 이상이면 진단할 수 있다. 중앙 부위의 골편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은 매우 특징적인 소견이다.

치료

복합 골절로 여러 과의 협진이 필요하며 골절 정복 후 내고정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가능하면 외상 후 2~3일 안으로 수술을 해야 하며, 이차 교정 수술은 매우 어렵다. 수술을 위한 접근 방법은 광대-위턱뼈 복합 골절과 마찬가지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접근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한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