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 경유 섬모체 광응고술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20일 (화) 12:18 판 (→‎적응증)

동공 경유 섬모체 광응고술 (transpupillary cyclophotocoagulation; TPCPC)

역사

1971년 Lee와 Pomerantzeff가 아르곤 레이저를 이용하여 처음 시도하였는데 가토와 사람의 안구에서 섬모체 돌기를 선택적으로 파괴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다.

효과

치료 성적은 보고에 따라 다른데 치료에 실패하는 것은 관찰 가능한 섬모체 돌기 수와 레이저 조사한 섬모체 돌기의 수, 레이저 조사의 강도와 관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변수와 안압 하강 정도가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또다른 요소는 전방각경으로 관찰되는 섬모체 돌기의 각도인데 공막을 누르더라도 ciliary ridge의 앞쪽 끝만 보이는 경우에는 섬모체 돌기를 완전히 파괴할 수 없다.

적응증

전방각경으로 섬모체 돌기를 충분히 볼 수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크게 홍채 절개한 경우나 홍채 후퇴 (iris retraction) 가 있는 눈, 신생혈관 녹내장이 신행된 경우에는 섬모체 돌기를 잘 볼 수 있어서 시술이 가능하다.

비적응증

대부분의 눈에서, 특히 장기간 축동제를 사용하여 산동이 충분히 되지 않는 눈에서는 불가능하다.

과정 또는 용법

섬모체 돌기를 회전시켜서 잘 보이도록 고안된 공막 압박자가 달린 특수 콘택트렌즈가 있다. 아르곤 레이저는 0.1~0.2초의 노출 시간, 100~200㎛의 spot size, 출력은 보통 700~1,000mW로 하여 섬모체 돌기가 희게 변색되거나, 갈색의 오목한 형태의 화상을 입도록 하고 때로는 섬모체로부터 나온 색소가 부유하거나 기포가 생길 정도로 조정한다. 보이는 섬모체 돌기의 모든 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하는데 이 때 1개의 섬모체 돌기 당 3~5회의 레이저 조사가 필요하며 총 180˚에 걸쳐 치료한다. 필요하면 다음 치료에 추가로 나머지 섬모체 돌기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합병증

망막 박리를 보고한 경우도 있으나, 일시적인 각막 진무름, 경한 홍채섬모체염, 출혈, 일시적인 안압 상승과 경한 염증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