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소실성 흰점 증후군
다발성 소실성 흰점 증후군 (multiple evanescent white dot syndrome; MEWDS)[1]
역학
주로 젊고 건강한 여자에서 단안에 발생한다.
원인
현재까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과거력상 감기 유사 증세가 선행하고 급격히 발병하여 수 주 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과를 보여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제안되고 있다.
증상
대부분의 환자에서 시력 저하, 광시증, 여러 형태의 시야 결손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별 치료 없이 3~10주 사이에 자연 회복된다.
임상 소견
안저 검사에서 관찰되는 망막 색소상피와 망막 심층부에 위치한 다수의 백색 반점이 특징적이며, 크기는 100~200㎛로 크지 않다. 또한 이런 반점들은 주로 황반부 주변에 몰려 있으며 주 혈관궁을 벗어난 부위의 주변부 망막에서는 그 수도 줄어들며 경계도 분명해진다. 수주 후에는 반점들은 완전히 사라지며, 일부 색소 침착이나 반흔이 남기도 한다.
검사 및 진단
- FA : 급성기 때 초기에는 병변과 동일하게 과형광이 나타나며 후기에는 병변들과 시신경 유두부가 염색되어 나타난다.
- ICGA : 초기에는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다가 후기에는 병변 부위보다 큰 저형광의 반점들이 나타난다. 진단에는 FA보다 더 유용한데, 저형광 반점들이 안저 검사와 FA에서 관찰되는 것보다 더 많이 발견되며, 더 오랜 기간 관찰되기 때문이다. 반점들은 회복 후에는 사라진다.
- OCT : 광수용체 내외분절 신호대의
예후 및 합병증
병의 예후는 좋은 편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수 주 후 합병증 없이 회복된다. 때때로 재발하기도 하나 재발과 관련된 인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력이 정상으로 회복된 후에도 시야 이상, 광시증 등의 증상이 남기도 한다.
참고
- ↑ 망막 5판, 2021 (한국 망막 학회, 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