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 외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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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 외사시 (intermittent exotropia; IXT)[1] 는 외편위의 가장 흔한 형태로서 명확한 병태생리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역학

한국에서 1.1% 빈도로 발생하는 흔한 사시 질환이며, 여자에서 61~70%의 빈도로 더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험 인자

피곤하다든지, 감기나 열이 있거나 졸릴 때 주로 나타나고, 성인의 경우 알코올이나 안정제를 섭취했을 때 잘 나타난다.

관련 질환

외사시와 동반된 굴절 이상은 보고자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데, Donders는 고도 근시에서 조절 부족이 외사시의 발병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외사시의 굴절 이상 분포는 정상인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사시의 원인은 굴절 이상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

외사위 환자는 눈피로, 장시간의 독서를 할 때의 두통, 복시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간헐 외사시나 불변 외사시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최근에 생긴 사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잘 발달된 억제 기전에 의해 복시가 없기 때문이다. 성인의 경우 종종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적절히 보상되지 않은 외사위 환자들의 증상과 비슷하다.

  • 눈부심 : 눈부심과 외사시와의 관련에 대해서는 아직 만족할만한 설명은 없지만 야외에서 무한대에 가까운 먼 거리를 주시할 때 눈모음을 유발시킬만한 근거리 단서가 없고, 밝은 햇빛이 망막을 자극하여 융합이 방해되어 현성 외사시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설명에 의하면 한 눈을 감는 것은 복시와 시각 혼란을 피하기 위한 것이며, 이상 망막 대응인 경우 정상 망막 대응에 비해 눈부심이 적다고 발표한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밝은 햇빛 아래서 습관적으로 한 눈을 감는 것이 간헐 외사시에 국한된 소견이라는 것과 한 눈을 감는 것이 복시 때문이라는 것은 잘못된 개념이다. Wiggins와 von Noorden에 의하면 눈부심이 특징적으로 간헐 외사시에서 두드러진 것은 사실이나 불변 외사시나 내사시, 심지어 정상인에서도 관찰된다고 보고하였다. 한 눈을 감기 전에 복시를 느낀 경우는 한 예에서도 없었지만 공통된 점은 강한 인공 조명에 노출시킨 후 측정한 두눈 눈부심의 역치가 유의하게 저하되어 있었다. 눈부심의 명확한 기전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 소시증 : 원거리 외사시를 극복하기 위해 조절 눈모음을 하게 되면 조절과 눈모음은 물체를 작고 가깝게 보이게 하여 환자는 소시증을 느끼게 된다.

치료

간헐 외사시/치료 참고

참고

  1. 최신 사시학 5판, 2024 (한국 사시 소사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