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내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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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내사시 (pseudoesotropia) 는 실제 내사시가 없는데도 외관상 내사시처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

동양 어린이는 미간이 넓은데다 코가 낮고, 또 쌍꺼풀이 없고 눈이 작아 양안의 코쪽 공막이 눈꺼풀에 가려져 눈이 코쪽으로 몰린 것처럼, 즉 내사시같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성장하면서 얼굴살이 빠지고 콧대가 서면서 가려졌던 코쪽 공막이 노출되면 내사시 같은 모양은 사라진다.

진단

교대가림검사 등으로 사시가 없음을 정확히 확인하고, 협조가 안되어 불확실한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다시 검사를 해야 하며, 거짓 내사시로 진단 했더라도 추후에 사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1][2].

참고

  1. 노인호 등, 거짓내사시의 경력이 있는 사시 환자의 임상 양상, 한안지 2006;47(9):1449-1453 연결
  2. Anwar DS et al. Incidence of ET developing in subjects previously diagnosed with pseudoET : a pilot study. Strabismus. 2012 Sep;20(3):124-6.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