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자 레이저 광응고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격자 레이저 광응고 (grid laser photocoagulation)[1] 은 망막 분지정맥 폐쇄 환자에서 아르곤 blue-green 레이저를 이용하여 형광 누출이 확인된 부위의 망막을 국소 또는 격자 모양으로 광응고하는 방법이다.
치료 방법
대개 0.1초, 100㎛ 크기로 중등도의 백색 응고가 일어나도록 하며 중심와 무혈관 부위 안쪽으로 넘지 않도록 그리고 대혈관궁보다 주변부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효과
1980년대에 시행된 BVOS[2]는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로서, 황반부종으로 시력이 저하되었을 때, 격자 레이저 광응고로 시력 감소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레이저 치료 후 평균 최종 시력은 20/40~20/50을 보여 치료를 하지 않은 대조군의 20/70에 비해 유의한 시력 호전을 보였고, 2줄 이상의 시력 개선이 일어난 환자는 레이저군의 65%에서, 대조군의 37%에서 관찰되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2줄 이상의 시력 상실을 나타낸 환자는 양 군 간에 비슷한 정도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중심와 부위에 비허혈성 황반부종이 있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고, 중심와의 망막 출혈이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제한이 있어 최근에는 거의 시행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