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근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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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근파동 (eyelid myokymia) 은 가장 흔한 형태의 얼굴 근파동이다.

역학

근파동은 주기적이고 몇 초에서 몇 시간 지속되며, 스스로 호전된다. 일반적으로 편측성이며, 윗눈꺼풀보다 아랫눈꺼풀에 더 흔히 발생하고 드물게 같은 쪽 윗, 아랫눈꺼풀이 동시에 침범할 수 있다. 보통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의대생에게 -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 흔하게 발생해서 '의대생 병' 이라고도 부른다.

원인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서 발생하며 피로, 불안, 스트레스, 운동, 카페인 섭취에 의해 촉진된다[1].

토피라메이트[2][3], 클로자핀, 금염 (gold salts), 플루나리진 같은 약물은 눈꺼풀 근파동을 유발할 수 있지만, 약물로 인한 근파동은 흔하지 흔하지 않다. 다른 보고된 원인으로는 다발 경화증[4], 자가 면역 질환들, 뇌교종 같은 뇌간 질환이 있다.

위험 인자

  • 여성
  • 추운 날씨

감별 진단

치료

단독 눈꺼풀 근파동 환자에서는 보존적인 치료가 권장되는데, 휴식을 취하고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와 같은 위험 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보툴리눔 독소 주사가 일차 치료이며 성공률이 높다[5]. 떨림의 정도에 따라 5~20 단위의 보톨리눔 독소를 주사한다.

만성 근파동에 대한 다른 치료로 강장수 (tonic water)[6], 칼슘, 엽산, 인, 칼륨, 종합 비타민 등이 제안되었지만,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안와근 절제술은 매우 드물게 시행되고 있다.

예후

단독 눈꺼풀 근파동은 예후가 좋고, 양성 질환이며 다른 안면 운동 장애로 진행하거나 신경 질환과 연관될 가능성이 낮다. 대부분의 환자는 몇 개월에 걸쳐 증상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가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환자는 보툴리눔 독소 1회 주사로 증상이 완전히 해결되며, 이런 결과가 치료의 직접적인 결과인지 아니면 질환의 특성과 우연히 연관된 것인지 알기 어렵다[5].

참고

  1. Vuppala AD et al. Swallow-Induced Eyelid Myokymia : A Novel Synkinesis Syndrome. Neuroophthalmology. 2019 Apr 1;44(2):108-110. 연결
  2. Khalkhali M. Topiramate-Induced Persistent Eyelid Myokymia. Case Rep Psychiatry. 2016;2016:7901085. 연결
  3. Medrano-Martínez V et al. Eyelid myokymia in patients w migraine taking topiramate. Acta Neurol Scand. 2015 Aug;132(2):143-6. 연결
  4. Palasí A et al. Unilateral eyelid myokymia as a form of presentation of MS. Neurologia. 2013 Apr;28(3):187-9. English, Spanish. 연결
  5. 5.0 5.1 Banik R et al. Chronic myokymia limited to the eyelid is a benign condition. J Neuroophthalmol. 2004 Dec;24(4):290-2. 연결
  6. Moshirfar M et al. Will Tonic Water Stop My Eyelid Twitching? Clin Ophthalmol. 2020 Mar 4;14:689-691.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