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모체 냉동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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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모체 냉동 치료 (cyclocryotherapy) 는 "냉동 막대로 세포내 얼음결정 형성과 허혈성 괴사를 야기함으로써 섬모체 돌기 상피를 파괴하여 방수 생산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적응증
- 과거 여러 차례 녹내장 여과 수술을 받은 경우
- 심한 결막 반흔
- 만성 안와염증
- 신생 혈관 녹내장
- 시력 회복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환자
과정 또는 용법
마취는 눈뒤 주사로 3ml 정도의 0.75% bupivacaine과 2% lidocaine을 50:50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한다. 특히 bupivacaine은 마취 효과가 7시간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수술 후 심한 통증을 적게할 수 있다.
수술은 각막 윤부에서 2mm 떨어진 곳에서 직경 3.5mm 크기의 냉동 막대를 이용해 -80℃로 20~30초간 냉동 막대를 적용해야 섬모체 돌기가 냉손상을 일으키는 최소 온도인 -10℃에 도달하게 되며, 실험적으로 -80℃로 60초간 냉동술을 시행해야 섬모체의 혈류량이 50~6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범위는 안압 하강의 목표 안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0~180˚를 하게 된다. 한번에 360˚를 모두 파괴시키면 안구 위축이 오기 쉬우므로 피해야 한다. 180˚를 처음으로 시행하게 되고 안압 하강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추가적으로 더 시행한다.
수술 후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3mg betamethasone을 결막하 주사 또는 스테로이드를 국소적으로 사용하거나, 계속적인 통증이 있을 시에는 경우에 따라 진통제를 경구 투여한다.
부작용 및 합병증
- 포도막염 : 거의 모든 경우에서 발생하나 수 주 내에 소실된다.
- 염증을 동반한 심한 통증 : 조절마비제 또는 스테로이드로 소실될 수 있다.
- 만성적 염증이 지속되어 낭포 황반 부종, 섬모체맥락막 박리
- 각막 부종, 전방 출혈, 백내장, 유리체 혼탁
- 안구 위축 : 180˚에 국한된 치료법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