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저 사진

안저 사진 (fundus photo)[1] 은 안저 카메라로 천연색 안저 사진을 찍는 방법이며, 입체 사진을 찍으면 안저를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대개 30~60˚로 안저를 촬영하므로 안저 전반을 보려면 여러 장을 찍어 모자이크로 합성해야 하지만, 근래에 다양하게 선보이는 광각 안저 카메라는 한 장으로 안저 전반을 볼 수 있다.

효과

FA 판독에 꼭 필요하고, 녹내장 환자에서 시신경 유두와 망막 신경층의 변화를 관찰하는 데도 쓰인다. 또 눈속 종양이나 맥락막 신생혈관막처럼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추적해야 하는 경우에도 필수적이다.

장점

확대경이나 환등기로 확대하여 세밀히 관찰할 수도 있고, 사진으로 보존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찍어서 경과를 상세히 추적 관찰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단점

주변부 상이 왜곡되는 단점이 있고 눈꺼풀이 주변부를 가리는 경우도 있어서 사진에서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가 발견되면 접촉식 렌즈를 이용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참고

  1. 망막 5판, 2021 (한국 망막 학회, 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