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불화황
육불화황 (sulfur hexafluoride; SF6)
특징
반감기가 약 2.5일로, 주입 1~2일 후에 부피가 약 2배로 팽창하는 특성을 지니며, 비팽창 농도는 약 18%로 권장되나, 임상에서 희석 농도를 정확히 조제하기 위해 20% 농도가 용이하다.
장점
과불화 프로판 (C3F8) 에 비해 반감기가 짧아 상대적으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고 임상의 부담이 적다.
단점
전방 내 염증, 부종
공기에 비해 전방 내 염증 반응 및 부종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유발할 수 있으며, 주입 후 2일째에 염증 반응이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9 따라서, 가스 주입술 후에도 항생제와 항염증제를 포함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내피세포 밀도 감소
SF6 가스 주입 시 각막 내피세포의 밀도가 유의하게 감소할 수 있는데, 이는 가스 자체의 독성뿐만 아니라 SF6가 공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안압을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