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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르프로마진 (chlorpromazine, CPZ)''' 은 페노티아진 (phenothiazine) 계열의 약물로, 1953년에 정신과 영역에서 처음으로 임상에 도입된 이후 정신병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 '''클로르프로마진 (chlorpromazine, CPZ)''' 은 페노티아진 (phenothiazine) 계열의 약물로, 1953년에 정신과 영역에서 처음으로 임상에 도입된 이후 정신병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 ||
== 효과 == | |||
CPZ는 원래 항히스타민 약물인 promethazine의 유도체로 처음 개발되었으나, 이 약물이 정신병 환자에서 신경 이완 효과 (neuroleptic effect) 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항정신병 약물로 현재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 |||
신경 이완 효과란 척추 반사나 무조건 회피 반응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면서 자발적 운동이나 복합적 행동이 억압되는 것으로 CPZ를 정상인이 투여했을 때는 별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불쾌감이 일어나지만, 정신병 환자에서는 정신 활동이 둔화됨으로 공격적 강박 행위가 줄어들고 환각, 망상, 사고의 분산 및 불연속성 등 정신병 증상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
== 부작용 == | == 부작용 == | ||
=== 백내장 === | === 백내장 === | ||
페노티아진과 벤조디아제핀 같은 항정신병 약물은 각막과 수정체의 전낭하에 멜라닌과 같은 색소가 침착되면서 동공 부위 전낭에 방사선상의 혼탁을 형성한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가역적이긴 하지만 대부분 약물 중단 후에도 남아있게 된다<ref>Isaac NE et al. Exposure to phenothiazine drugs and risk of cataract. ''Arch Ophthalmol''. 1991 Feb;109(2):256-60. [https://pubmed.ncbi.nlm.nih.gov/1671548/ 연결]</ref>. | 페노티아진과 벤조디아제핀 같은 항정신병 약물은 각막과 수정체의 전낭하에 멜라닌과 같은 색소가 침착되면서 동공 부위 전낭에 방사선상의 혼탁을 형성한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가역적이긴 하지만 대부분 약물 중단 후에도 남아있게 된다<ref>Isaac NE et al. Exposure to phenothiazine drugs and risk of cataract. ''Arch Ophthalmol''. 1991 Feb;109(2):256-60. [https://pubmed.ncbi.nlm.nih.gov/1671548/ 연결]</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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