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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은 위의 증상에 대한 검사와 더불어 영상 검사를 통하여 안와첨에서의 시신경 압박 여부 및 안와위 정맥의 확장, 시신경집(sheath)의 확장, 눈물샘의 전방 이동 등을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모든 예에서 시신경 부종이나 창백이 관찰되는 것은 아니나, 관찰되는 경우는 시신경병증을 강력히 시사하게 된다. 시야검사 소견은 생리적 암점의 크기 증가, 신경 섬유다발 결손, 중심 부근 암점, 주시점 맹점 암점 (cecocentral scotoma), 전반적 감도 저하 등이 있다. 한눈이 침범되거나 두눈이 비대칭적으로 침범되는 경우에는 [[상대 구심 동공운동 장애]] (RAPD) 가 관찰될 수 있으며,[[시유발 전위]] 검사 상 잠복기의 증가나 진폭의 감소가 관찰될 수 있다. [[빛간섭 단층 촬영]] (OCT) 상 망막 신경섬유층과 황반 신경절세포 복합체의 두께 감소 정도로부터 치료 후 시력 회복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 진단은 위의 증상에 대한 검사와 더불어 영상 검사를 통하여 안와첨에서의 시신경 압박 여부 및 안와위 정맥의 확장, 시신경집(sheath)의 확장, 눈물샘의 전방 이동 등을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모든 예에서 시신경 부종이나 창백이 관찰되는 것은 아니나, 관찰되는 경우는 시신경병증을 강력히 시사하게 된다. 시야검사 소견은 생리적 암점의 크기 증가, 신경 섬유다발 결손, 중심 부근 암점, 주시점 맹점 암점 (cecocentral scotoma), 전반적 감도 저하 등이 있다. 한눈이 침범되거나 두눈이 비대칭적으로 침범되는 경우에는 [[상대 구심 동공운동 장애]] (RAPD) 가 관찰될 수 있으며,[[시유발 전위]] 검사 상 잠복기의 증가나 진폭의 감소가 관찰될 수 있다. [[빛간섭 단층 촬영]] (OCT) 상 망막 신경섬유층과 황반 신경절세포 복합체의 두께 감소 정도로부터 치료 후 시력 회복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 ||
== 영상 검사 == | == 영상 검사 == | ||
=== 안와 CT === | |||
일반적으로 일차적 검사로 사용되고 있으며,특히 임상 증상이 비전형적이어서 진단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나 눈운동 장애가 있거나 압박 시신경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TAO 환자의 약 85%에서 외안근의 형태적 변화가 관찰된다고 알려져 있다. 외안근의 앞쪽 건부위를 제외한 배 (belly) 부위가 방추 모양으로 비대해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는 외안근의 건부위와 배부위 모두가 비대해지는 특발 안와염과의 감별점이 될 수 있다. 외안근이 비대해진 정도는 CT의 관상면에서 잘 파악할수 있다. 영상 재건을 통하여 시상면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이는 다른 안와 이상 소견을 동반하지 않고 하직근이나 상직근의 부종만 있는 경우 건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급성에서 만성으로 가면서 지방 침윤으로 인하여 근육내 저밀도 음영이 관찰된다. | |||
TAO에서 압박 시신경 병증과 연관된 소견으로는 아래 등이다. | |||
* 심한 안구 돌출 | |||
* 염증 변화에 의해 눈물샘이 커지고 안와사이막과 함께 앞쪽으로 밀리거나 | |||
* 안와첨에서는 시신경주위에 외안근이 모여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apical crowding) 안와첨 시신경 주위의 지방이 소실되고(loss of perineural fat) | |||
* 위눈정맥 (superior ophthalmic vein) 이 확장되고 | |||
* 심해지면 위안와 틈새를 통해 지방이 밀려나가는 소견이 보이기도 하며 | |||
* 안와 지방의 부피 증가가 심한 경우는 안구가 돌출되며 시신경이 당겨져서 똑바로 펴져 보이는 (stretching of optic nerve) 것 | |||
촬영할 때 조영제의 사용은 임상 증상을 통해 TAO라고 진단할 수 있는 경우에는 필수적이지 않으나 비특이적 안와 염증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요오드를 함유한 조영제의 사용은 갑상샘에 대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시행 중이거나 계획된 경우 이에 대한 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주지하여야 한다. | |||
=== MRI === | |||
MRI는 연조직에 대한 해상도는 우월하나 뼈와 주위 코곁굴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제한이 있는 단점이 있어 일반적으로 CT에 비하여 덜 선호된다. 그러나, 방사선에 대한 노출이 없으며,안와첨에서 시신경의 두께와 시신경 주위 지방의 소실 정도 평가에 유용하고, 특히 T2-강조 영상에서 외안근과 연조직의 부종에 대한 평가에 유리하다. | |||
=== 초음파 === | |||
초음파 검사는 안와의 뒤쪽을 관찰할 수는 없으나, 외안근의 변화 여부를 관찰하는 데는 높은 민감성을 가져 외안근의 초기 변화를 관찰하거나 두께를 측정하는 데 유용하며, 침범된 외안근은 고강도 내부 반사를 나타낸다. | |||
외안근이 커져서 감별이 필요한 질환에는 염증성 근염,[[경동맥 해면정맥동루|목동맥 해면굴 샛길]] (CCF),안와연조직염, 신생물 (전이성 종양,림프종,횡문근육종) 등이 있다. | |||
=== 혈액 검사 === | |||
== 조직 병리 == | == 조직 병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