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 조절 내사시: 두 판 사이의 차이

5 바이트 추가됨 ,  2020년 3월 20일 (금)
잔글
(새 문서: <b>굴절 조절 내사시 (refractive accommodative esotropia)</b> 는 원시를 교정할 때 모든 주시 거리와 방향에서 정위가 되는 내사시를 말한다. == 역학...)
 
9번째 줄: 9번째 줄:
* 영아 내사시 : 실제로 한 살 이전에도 생기므로 감별이 필요하고, +2.0D 이상 원시가 있으면 반드시 교정해 보아야 한다. 또 [[하사근 기능 항진]]이나 [[해리 수직 편위]]가 영아 내사시에서 흔하게 동반되지만 다른 형태의 사시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영아 내사시 : 실제로 한 살 이전에도 생기므로 감별이 필요하고, +2.0D 이상 원시가 있으면 반드시 교정해 보아야 한다. 또 [[하사근 기능 항진]]이나 [[해리 수직 편위]]가 영아 내사시에서 흔하게 동반되지만 다른 형태의 사시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비수술적 치료 ==
== 비수술적 치료 ==
* 안경 : 원시를 모두 교정하는 안경을 착용하면 사시가 사라진다. 처음에는 안경을 잘 쓰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조절을 풀기 위해 며칠간 atropine을 점안하는 것이 안경을 쓰는 데 도움을 준다. 원시의 교정은 <span style='color:blue;'>전교정이 원칙</span>이나 연령에 따라 사시각과 시력을 고려해야 하며 초등학교 들어갈 연령에서는 보통 조절마비 굴절 검사 값보다 0.5~1.0D 정도 줄여서 처방하는 것이 시력이 잘 나온다.<br />양안시 회복의 예후는 내사시 발생 전에 정상적인 양안시가 있었던 경우 더 좋으며 내사시 발생 후 안경을 빨리 낄수록 좋다. <span style='color:blue;'>원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대개 감소하므로 6~12개월 간격으로 안경 처방이 적절한지 확인</span>해야 한다. 처음의 수치로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잠복 원시가 모두 현성으로 바뀌기 때문에 내원시마다 굴절 검사를 반복할 필요는 없다.
* 안경 : 원시를 모두 교정하는 안경을 착용하면 사시가 사라진다. 처음에는 안경을 잘 쓰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조절을 풀기 위해 며칠간 atropine을 점안하는 것이 안경을 쓰는 데 도움을 준다. 원시의 교정은 <span style='color:blue;'>전교정이 원칙</span>이나 연령에 따라 사시각과 시력을 고려해야 하며 초등학교 들어갈 연령에서는 보통 조절마비 굴절 검사 값보다 0.5~1.0D 정도 줄여서 처방하는 것이 시력이 잘 나온다.<br />양안시 회복의 예후는 내사시 발생 전에 정상적인 양안시가 있었던 경우 더 좋으며 내사시 발생 후 안경을 빨리 낄수록 좋다. <span style='color:blue;'>원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대개 감소하므로 6~12개월 간격으로 안경 처방이 적절한지 확인</span>해야 한다. 처음의 수치로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잠복 원시가 모두 현성으로 바뀌기 때문에 내원시마다 굴절 검사를 반복할 필요는 없다.<br />안경에 의해 원거리 사시가 교정되지만 근거리에서 계속 내사시가 남아 있다면 다른 형태의 사시인 [[비굴절 조절 내사시]]나 비조절 눈모음 과다를 생각해야 하며,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모두 내사시가 남아 있으면 비조절 내사시도 같이 갖고 있을 수 있다.
* 축동제 : 안경 대신에 축동제를 쓰는 의사도 있지만 한정된 목적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안경에 의해 원거리 사시가 교정되지만 근거리에서 계속 내사시가 남아 있다면 다른 형태의 사시인 [[비굴절 조절 내사시]]나 비조절 눈모음 과다를 생각해야 하며,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모두 내사시가 남아 있으면 비조절 내사시도 같이 갖고 있을 수 있다.
* 축동제 : 안경 대신에 축동제를 쓰는 의사도 있지만 한정된 목적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 예후 및 합병증 ==
== 예후 및 합병증 ==
연령 증가에 따라 원시가 감소하면서 사시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span style='color:blue;'>소수의 환자에서만(2.5~24.4%) 원시 안경을 벗을 수 있다</span>고 하였다. 또 Mohney 등의 지역 사회 기반 코호트 연구에서 5년 관찰 시 8%, 10년과 20년 관찰에서 20, 37%에서 각각 원시 안경을 벗을 수 있다고 하였으며 미숙아 경력이 있거나 초기 원시 정도가 심할 때 안경을 벗을 확률이 적다고 하였다. 일부 환자에서는 점차 비조절 내사시로 바뀌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대상부전 조절 내사시]]라고 하고 발생 빈도는 2.4~50%까지 다양하게 보고되었다. 또 드물게 서서히 외사시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자동 속발 외사시라 한다.
연령 증가에 따라 원시가 감소하면서 사시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span style='color:blue;'>소수의 환자에서만(2.5~24.4%) 원시 안경을 벗을 수 있다</span>고 하였다. 또 Mohney 등의 지역 사회 기반 코호트 연구에서 5년 관찰 시 8%, 10년과 20년 관찰에서 20, 37%에서 각각 원시 안경을 벗을 수 있다고 하였으며 미숙아 경력이 있거나 초기 원시 정도가 심할 때 안경을 벗을 확률이 적다고 하였다. 일부 환자에서는 점차 비조절 내사시로 바뀌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대상부전 조절 내사시]]라고 하고 발생 빈도는 2.4~50%까지 다양하게 보고되었다. 또 드물게 서서히 외사시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자동 속발 외사시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