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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로이드 점안약 : NTM 각막염 증례들의 일관적인 특징은 감염 발생 전이나 감염 중에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M. fortuitum 각막염의 동물 모델에서 토끼의 각막에 세균을 주입하면 초기에 각막 기질 내 육아종성 염증 및 급만성의 혼합성 염증이 나타났으나 3~4주 후에 활성 감염과 미생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methylprednisolone을 결막하로 접종한 토끼에서는 각막 기질 내 육아종성 염증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무통 각막 궤양과 천천히 확대되는 위성 병변이 나타났고 4주 후에도 급성 염증과 미생물이 발견되었다. 임상적으로도 이와 비슷하게 스테로이드를 점안하지 않았던 환자들에서는 NTM이 적게 발견되었고, 스테로이드를 점안한 환자들에서는 염증성 세포 반응이 적었으나 수많은 NTM이 발견되었다. 이로 미루어볼 때 스테로이드 점안약은 NTM의 증식을 촉진하고 만성 감염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 * 스테로이드 점안약 : NTM 각막염 증례들의 일관적인 특징은 감염 발생 전이나 감염 중에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M. fortuitum 각막염의 동물 모델에서 토끼의 각막에 세균을 주입하면 초기에 각막 기질 내 육아종성 염증 및 급만성의 혼합성 염증이 나타났으나 3~4주 후에 활성 감염과 미생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methylprednisolone을 결막하로 접종한 토끼에서는 각막 기질 내 육아종성 염증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무통 각막 궤양과 천천히 확대되는 위성 병변이 나타났고 4주 후에도 급성 염증과 미생물이 발견되었다. 임상적으로도 이와 비슷하게 스테로이드를 점안하지 않았던 환자들에서는 NTM이 적게 발견되었고, 스테로이드를 점안한 환자들에서는 염증성 세포 반응이 적었으나 수많은 NTM이 발견되었다. 이로 미루어볼 때 스테로이드 점안약은 NTM의 증식을 촉진하고 만성 감염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 ||
== 감별 진단 == | == 감별 진단 == | ||
* [[광범위 | * [[광범위 절편 사이 각막염]] (DLK) :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스테로이드가 DLK 치료에 중요한 부분이며 동시에 NTM 각막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DLK의 경우 침윤이 항상 경계면에 국한되는 반면, NTM 각막염은 앞쪽이나 뒤쪽 각막 실질까지 퍼지는 양상이 자주 나타난다. 또한 DLK가 NTM 각막염보다 수술 후 더 빨리 발생한다는 임상 양상도 감별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
* [[진균 각막염]] | * [[진균 각막염]] | ||
* 감염 결정 각막병증 | * 감염 결정 각막병증 | ||
== 약물 치료 == | == 약물 치료 == | ||
* aminoglycoside (amikacin, tobramycin) : 살균성이며 선택적으로 세균의 30S와 50S 리보솜에 붙어 단백질 합성을 억제한다. | * aminoglycoside (amikacin, tobramycin) : 살균성이며 선택적으로 세균의 30S와 50S 리보솜에 붙어 단백질 합성을 억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