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막: 두 판 사이의 차이

565 바이트 추가됨 ,  2020년 6월 25일 (목)
잔글
잔글 (→‎성분)
잔글 (→‎성분)
8번째 줄: 8번째 줄:
* 점액층 (mucin layer)
* 점액층 (mucin layer)
== 성분 ==
== 성분 ==
수용성 성분은 눈물샘과 다른 안구 표면에서 분비된 단백질과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다. 정상적이 눈물에는 6~10 mg/ml 의 단백질이 존재하며, 그 종류는 500여가지에 달한다. 이 중 주요 단백질은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분비 면역 글로불린 A, 혈청 알부민, lipocalin, lipophilin 등이다. 눈물막의 전해질과 단백질의 구성은 혈청과 다르다. 눈물 내 염소 (120 mEq/L) 와 칼륨 (20 mEq/L) 농도는 혈청 (염소 102 mEq/L, 칼륨 5 mEq/L) 에 비해 높은 반면, 포도당 (25mg/L) 농도는 혈청 (85mg/L) 보다 낮다. 정상 눈물의 오스몰 농도는 280~305 mOsm/L 이다.{{br}}눈물 내 단백질은 안구 표면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다. 표피 성장 인자, 전환 성장 인자 β1과 β2, β2-마이크로글로불린, cystatin, substance P, 섬유소 용해 효소, 트립신 분해 효소 (tryptase), α1-항트립신 같은 단백질의 농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수용성 성분은 눈물샘과 다른 안구 표면에서 분비된 단백질과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다. 정상적이 눈물에는 6~10 mg/ml 의 단백질이 존재하며, 그 종류는 500여가지에 달한다. 이 중 주요 단백질은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분비 면역 글로불린 A, 혈청 알부민, lipocalin, lipophilin 등이다. 눈물막의 전해질과 단백질의 구성은 혈청과 다르다. 눈물 내 염소 (120 mEq/L) 와 칼륨 (20 mEq/L) 농도는 혈청 (염소 102 mEq/L, 칼륨 5 mEq/L) 에 비해 높은 반면, 포도당 (25mg/L) 농도는 혈청 (85mg/L) 보다 낮다. 정상 눈물의 오스몰 농도는 280~305 mOsm/L 이다.{{br}}눈물 내 단백질은 안구 표면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다. 표피 성장 인자, 전환 성장 인자 β1과 β2, β2-마이크로글로불린, cystatin, substance P, 섬유소 용해 효소, 트립신 분해 효소 (tryptase), α1-항트립신 같은 단백질의 농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눈물 내 섬유소 용해 효소의 농도는 전부 각막 절제 후 증가하며, 트립신 분해 효소의 농도는 심한 [[알레르기 결막염]] 에서 증가한다.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insulin-like growth factor), 표피 성장인자, 전환 성장인자 β1과 β2는 정상 눈물 성분에도 존재하나, 각막 상처의 치유 과정과 관계 있다. 이 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눈물의 오스몰농도나 특정 단백 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안구 건조증이나 결막염 등의 진단에 활용하기도 한다.
{{참고|각막}}
{{참고|각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