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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체 (body) (꼬리) : 안구 결막의 유동성 있는 다육질 혈관성 조직이며, 가장자리가 분명하여 수술 시 중요한 지표가 된다. | * 몸체 (body) (꼬리) : 안구 결막의 유동성 있는 다육질 혈관성 조직이며, 가장자리가 분명하여 수술 시 중요한 지표가 된다. | ||
== 역학 == | == 역학 == | ||
<span style='color:blue;'>비측의 눈꺼풀 틈새 사이</span>에서 발생하나 가끔 이측에서도 발생하며, 이측 군날개는 비측 군날개와 함께 존재할 수 있다(double pterygium).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인자가 위도인데, 군날개는 적도 근방의 위도('군날개대', 적도에서 37˚ 남쪽과 북쪽)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구를 기반으로 한 조사가 몇몇 국가에서 시행되었는데, 호주 원주민의 유병률이 3.4%로 비원주민의 1.1%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다. 태평양의 섬들의 유병률은 솔로몬 제도의 0.3%에서 사모아 제도의 29%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다. 특정 병원이나 직업군에 따른 조사의 경우, 캐나다 British columbia의 제재소 인부인 백인 남성들의 유병률이 2%였고, 타이의 제재소에서 일하는 남성 인부들의 유병률은 27%였다. 대부분의 인구에서 군날개 유병률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가장 흔한 발병 연령대는 20~30대였다.{{br}}우리나라의 경우 19세 이상의 군날개 유병률은 평균 5.4%로, 남성이 6.1%이며 여성이 4.7%이다. 40세 이상의 유병률은 8.9% (남성 10.1%, 여성 7.7%) 이고, 60세 이상은 16.0% (남성 17.7%, 여성 14.8%) 로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고,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높다. | <span style='color:blue;'>비측의 눈꺼풀 틈새 사이</span>에서 발생하나 가끔 이측에서도 발생하며, 이측 군날개는 비측 군날개와 함께 존재할 수 있다(double pterygium).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인자가 위도인데, 군날개는 적도 근방의 위도('군날개대', 적도에서 37˚ 남쪽과 북쪽)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구를 기반으로 한 조사가 몇몇 국가에서 시행되었는데, 호주 원주민의 유병률이 3.4%로 비원주민의 1.1%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다. 태평양의 섬들의 유병률은 솔로몬 제도의 0.3%에서 사모아 제도의 29%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다. 특정 병원이나 직업군에 따른 조사의 경우, 캐나다 British columbia의 제재소 인부인 백인 남성들의 유병률이 2%였고, 타이의 제재소에서 일하는 남성 인부들의 유병률은 27%였다. 대부분의 인구에서 군날개 유병률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가장 흔한 발병 연령대는 20~30대였다.{{br}}우리나라의 경우 19세 이상의 군날개 유병률은 평균 5.4%로, 남성이 6.1%이며 여성이 4.7%이다. 40세 이상의 유병률은 8.9% (남성 10.1%, 여성 7.7%) 이고, 60세 이상은 16.0% (남성 17.7%, 여성 14.8%) 로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고,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높다 | ||
<ref>Yoon KC et al. An Overview of Ophthalmologic Survey Methodology in the 2008-2015 Korean NHNES. Korean J Ophthalmol. 2015 Dec;29(6):359-67. [https://pubmed.ncbi.nlm.nih.gov/26635451/ 연결]</ref>. | |||
== 병인 == | == 병인 == | ||
군날개, 검열반, 공모양 각막 변성에 대한 개체군 연구에서 자외선 노출의 증가와 검열반, 공모양 각막 변성의 유병률 증가 사이에 양의 상관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지만, 이 연구에서는 군날개와의 직접적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모래, 먼지, 바람, 건조함에 의해 유발되는 미세 외상 (microtrauma) 에 대한 이론들도 제기되어왔다. 아마도 군날개는 여러 원인이 합쳐져 발생하는 듯한데, 유전적 감수성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 군날개, 검열반, 공모양 각막 변성에 대한 개체군 연구에서 자외선 노출의 증가와 검열반, 공모양 각막 변성의 유병률 증가 사이에 양의 상관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지만, 이 연구에서는 군날개와의 직접적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모래, 먼지, 바람, 건조함에 의해 유발되는 미세 외상 (microtrauma) 에 대한 이론들도 제기되어왔다. 아마도 군날개는 여러 원인이 합쳐져 발생하는 듯한데, 유전적 감수성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