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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름, 진정작용, 졸음, 두통,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전신 부작용은 고령이나 어린 나이의 환자에게 잘 나타나며, 15세 이하에서는 졸림이 나 기면증이 흔히 나타나므로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뇌 장벽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경우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제 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나 영유아에는 무호흡증이나 저혈압을 유발할 위험이 높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입마름, 진정작용, 졸음, 두통,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전신 부작용은 고령이나 어린 나이의 환자에게 잘 나타나며, 15세 이하에서는 졸림이 나 기면증이 흔히 나타나므로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뇌 장벽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경우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제 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나 영유아에는 무호흡증이나 저혈압을 유발할 위험이 높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
=== 안구 알레르기 === | === 안구 알레르기 === | ||
브리모니딘은 알레르기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약제로 점안 횟수와 농도에 따라 그 발생률이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특히, 색소가 짙은 갈색 홍채를 갖는 한국인에서 장기간의 브리모니딘 사용 성적으로 보았을 때 0.2% 브리모니딘 + 0.5% 티몰롤 인 콤비간은 10.14%에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반면, 0.15% 브리모니딘 단일 제제인 알파간-피 에서는 22.02% 의 알레르기가 발생하여 각각의 약제 특성으로 인해 알레르기 발생률도 큰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 |||
* 접촉성 눈꺼풀 결막염 | * 접촉성 눈꺼풀 결막염 | ||
* 유두 결막염 : 결막 상피세포의 부피를 감소시켜 세포 사이 공간의 확장을 일으켜 결막 외부에 존재하는 많은 잠재적인 전 염증성 물질들이 넓어진 세포간 공간을 통해 쉽게 결막하 조직으로 이동하여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일어난다. 따라서, 브리모니딘 자체가 항원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알레르기 반응의 방아쇠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6개월이 지난 후 발생하는데, 유두 주변 삼출물이 장기간 쌓이게 되면서 주로 거대 유두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인 간지러움, 눈물 흐림, 결막 부종 및 충혈 등이 나타나고 항 알레르기 약제에 호전을 보일 수 있지만, 브리모니딘 약제 중단 시 뚜렷하게 호전된다. | * 유두 결막염 : 결막 상피세포의 부피를 감소시켜 세포 사이 공간의 확장을 일으켜 결막 외부에 존재하는 많은 잠재적인 전 염증성 물질들이 넓어진 세포간 공간을 통해 쉽게 결막하 조직으로 이동하여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일어난다. 따라서, 브리모니딘 자체가 항원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알레르기 반응의 방아쇠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6개월이 지난 후 발생하는데, 유두 주변 삼출물이 장기간 쌓이게 되면서 주로 거대 유두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인 간지러움, 눈물 흐림, 결막 부종 및 충혈 등이 나타나고 항 알레르기 약제에 호전을 보일 수 있지만, 브리모니딘 약제 중단 시 뚜렷하게 호전된다. | ||
* 여포 결막염 :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점막 면역세포인 T, B 림프구의 증식, 활성화로 생각된다. 여포는 림포 조직 내 정상 구조물로서, 눈꺼풀 가장자리와 검결막에 가장 많고, 결막 구석, 구결막으로 가면서 급격하게 줄어든다. 브리모니딘이 여포 안의 림프구를 증식시켜 평상시 잘 관찰되지 않던 여포가 불투명하게 노란색으로 보이게 된다. 이러한 경우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 없이 결막 부종 및 충혈로 나타나며, 브리모니딘 중단 시 사라진다. | * 여포 결막염 :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점막 면역세포인 T, B 림프구의 증식, 활성화로 생각된다. 여포는 림포 조직 내 정상 구조물로서, 눈꺼풀 가장자리와 검결막에 가장 많고, 결막 구석, 구결막으로 가면서 급격하게 줄어든다. 브리모니딘이 여포 안의 림프구를 증식시켜 평상시 잘 관찰되지 않던 여포가 불투명하게 노란색으로 보이게 된다. 이러한 경우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 없이 결막 부종 및 충혈로 나타나며, 브리모니딘 중단 시 사라진다. | ||
* 만성 육아종성 결막염 : 매우 드문 경우로, 결막의 충혈, 유두와 여포의 혼재, 비정상적인 결막조직의 결절성 비대 등으로 인해 림프종과 혼동 될 수도 있다. 발생 기전은 약물에 의해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거나 비특이적 면역 반응에 의해 육아종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결막 절제생검 시 거대 세포와 조직구를 동반한 육아종이 관찰 되는 것으로 보아 약제에 의해 만성적인 항원 자극으로 인해 활성화된 T림프구는 대식세포를 자극하여 세포 간 상호 작용을 통하여 활성화하고 증식 분화하여 육아종성 염증 상태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 | * 만성 육아종성 결막염 : 매우 드문 경우로, 결막의 충혈, 유두와 여포의 혼재, 비정상적인 결막조직의 결절성 비대 등으로 인해 림프종과 혼동 될 수도 있다. 발생 기전은 약물에 의해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거나 비특이적 면역 반응에 의해 육아종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결막 절제생검 시 거대 세포와 조직구를 동반한 육아종이 관찰 되는 것으로 보아 약제에 의해 만성적인 항원 자극으로 인해 활성화된 T림프구는 대식세포를 자극하여 세포 간 상호 작용을 통하여 활성화하고 증식 분화하여 육아종성 염증 상태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 | ||
=== 앞포도막염 === | === 앞포도막염 === | ||
매우 드물게 생길 수 있으며 전형적인 굳기름각막침착물과 경미한 전방염증으로 나타난다. Shin et al. 은 쥐에게 0.15% 브리모니딘을 하루 3회 10개월간 점안한 후 실험군의 방수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β와 IL-2의 농도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렇게 방수에 축적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브리모니딘 유발 앞포도막염을 발생시켰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 매우 드물게 생길 수 있으며 전형적인 굳기름각막침착물과 경미한 전방염증으로 나타난다. Shin et al. 은 쥐에게 0.15% 브리모니딘을 하루 3회 10개월간 점안한 후 실험군의 방수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β와 IL-2의 농도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렇게 방수에 축적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브리모니딘 유발 앞포도막염을 발생시켰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 ||
{{참고|녹내장}} | {{참고|녹내장}} | ||
# 아이피트 (eyefit) 49호 [http://magazine.e-umt.com/magazine/eyefit-49%ed%98%b8_2019-kcs-film-festival-i/?mt=eyefit 연결] | # 아이피트 (eyefit) 49호 [http://magazine.e-umt.com/magazine/eyefit-49%ed%98%b8_2019-kcs-film-festival-i/?mt=eyefit 연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