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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백인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흑언에서는 백인에 비해 현저히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6,17 2011년도에 발표된 NHANES의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경우에 백인의 유병률은 13.4% 인데 반해 흑인의 유병률 은 5.2% 로 훨씬 낮았다. 국내의 연구 결과는 11.7% 로 백인 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흑인보다는 훨씬 높은 유병률을 보여준다. 전체 AMD 유병률뿐만 아니라 후기의 분포 또한 인종간 차이를 보여 준다. 습성 AMD의 한 타입인 [[결절 맥락막 혈관병증]] (PCV) 의 경우 아시아인에서는 습성 AMD의 50%를 차지하는 반면 백인에서 는 8~13% 만 차지하고 있다.18 이런 인종 간의 차이는 질병이 진행되어 후기 황반변성으로 갈수록 더욱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이 질환의 유전적인 인자가 있음을 암시해 준다. | 일반적으로 백인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흑언에서는 백인에 비해 현저히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6,17 2011년도에 발표된 NHANES의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경우에 백인의 유병률은 13.4% 인데 반해 흑인의 유병률 은 5.2% 로 훨씬 낮았다. 국내의 연구 결과는 11.7% 로 백인 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흑인보다는 훨씬 높은 유병률을 보여준다. 전체 AMD 유병률뿐만 아니라 후기의 분포 또한 인종간 차이를 보여 준다. 습성 AMD의 한 타입인 [[결절 맥락막 혈관병증]] (PCV) 의 경우 아시아인에서는 습성 AMD의 50%를 차지하는 반면 백인에서 는 8~13% 만 차지하고 있다.18 이런 인종 간의 차이는 질병이 진행되어 후기 황반변성으로 갈수록 더욱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이 질환의 유전적인 인자가 있음을 암시해 준다. | ||
=== 유전적 요인 === | === 유전적 요인 === | ||
인종적인 차이와 더불어서 최근에는 특정 유전자의 개인간 차이가 질병의 발병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 인종적인 차이와 더불어서 최근에는 특정 유전자의 개인간 차이가 질병의 발병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ref>Klein RJ et al. CFH polymorphism in AMD. ''Science''. 2005 Apr 15;308(5720):385-9. [https://pubmed.ncbi.nlm.nih.gov/15761122/ 연결]</ref>. 대표적인 것이 complement factor H (CFH) 의 단일 염기 다형성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이며, 이는 백인에서 2~10배 이상의 발병률 차01를 보여 준다.20-24 이외에도 complement factor B (CFB), complement component 2 (C2), complement component 3 (C3), age-related maculopathy susceptibility 2 (ARMS2) 등 다양한 유전자의 다형성이 AMD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
=== 염증 관련 요인 === | === 염증 관련 요인 === | ||
염증이 드루젠과 황반변성의 병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혀져 왔다<ref>Seddon JM et al. Association between CRP and AMD. ''JAMA'' 2004;291:704-10.</ref>. 28-29 전신적 염증 표지자인 혈청 CRP 수치가 AMD 환자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으며 이 수치가 유의하게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AMD의 유병률이 약 1.65배 정도 높았다<ref>Seddon JM et al. Progression of AMD : association with dietary fat, transunsaturated fat, nuts, and fish intake. ''Arch Ophthalmol''. 2003 Dec;121(12):1728-37. [https://pubmed.ncbi.nlm.nih.gov/14662593/ 연결]</ref>. 최근 들어서는 보체계와 관련된 만성적 염증이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염증이 드루젠과 황반변성의 병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혀져 왔다<ref>Seddon JM et al. Association between CRP and AMD. ''JAMA'' 2004;291:704-10.</ref>. 28-29 전신적 염증 표지자인 혈청 CRP 수치가 AMD 환자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으며 이 수치가 유의하게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AMD의 유병률이 약 1.65배 정도 높았다<ref>Seddon JM et al. Progression of AMD : association with dietary fat, transunsaturated fat, nuts, and fish intake. ''Arch Ophthalmol''. 2003 Dec;121(12):1728-37. [https://pubmed.ncbi.nlm.nih.gov/14662593/ 연결]</ref>. 최근 들어서는 보체계와 관련된 만성적 염증이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