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카르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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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 ==
== 부작용 ==
무스카린성 제제에 의한 전신적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땀, 타액, 눈물, 기관지 분비물의 증가가 나타나며, 평활근을 수축시켜 오심, 구토, 설사, 기관지 경련, 복통과 비뇨생식기계의 이상을 나타낼 수 있다. 이외에 방실 차단과 같은 심기능 장애와 인지 기능 장애가 올 수 있다. 전신적 필로카르핀에 대한 해독제로는 아트로핀을 사용한다.
무스카린성 제제에 의한 전신적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땀, 타액, 눈물, 기관지 분비물의 증가가 나타나며, 평활근을 수축시켜 오심, 구토, 설사, 기관지 경련, 복통과 비뇨생식기계의 이상을 나타낼 수 있다<ref>Greco JJ et al. Systemic pilocarpine toxicity in the treatment of ACG. ''Ann Ophthalmol''. 1973 Jan;5(1):57-9. [https://pubmed.ncbi.nlm.nih.gov/4683787/ 연결]</ref>. 이외에 방실 차단과 같은 심기능 장애와 인지 기능 장애가 올 수 있다. 전신적 필로카르핀에 대한 해독제로는 아트로핀을 사용한다.


눈에서의 부작용은 흔하게 나타나며 환자의 삶의 질이나 투약 준수도에 영향을 미친다. 섬모체근 경련에 의해 전액통을 유발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대개 소실된다. 일시적 근시는 점안 15분 후에 나타나 1시간 정도에 가장 심해져 약 2시간 지속되는 주기적 변화를 하기 때문에 특히 젊은 환자에게 사용하기 곤란하게 된다. 두통이나 시력 변화의 증상은 대개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게 된다. 축동에 의해 시력 저하가 나타나며 특히 야간에 시력이 많이 저하된다.
눈에서의 부작용은 흔하게 나타나며 환자의 삶의 질이나 투약 준수도에 영향을 미친다. 섬모체근 경련에 의해 전액통을 유발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대개 소실된다. 일시적 근시는 점안 15분 후에 나타나 1시간 정도에 가장 심해져 약 2시간 지속되는 주기적 변화를 하기 때문에 특히 젊은 환자에게 사용하기 곤란하게 된다<ref>Abramson DH et al. Pilocarpine in the presbyope. Demonstration of an effect on the AC and lens thickness. ''Arch Ophthalmol''. 1973 Feb;89(2):100-2. [https://pubmed.ncbi.nlm.nih.gov/4683599/ 연결]</ref>. 두통이나 시력 변화의 증상은 대개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게 된다. 축동에 의해 시력 저하가 나타나며 특히 야간에 시력이 많이 저하된다.


축동에 의해 시야장애도 유발하며 백내장이 있는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난다. 축동제에 의해 망막 박리도 유발될 수 있으므로 망막 박리의 위험요인 여부를 살펴보고 주변부 안저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각막 혼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 유의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방 내에서 혈청 단백의 혈액방수장벽 투과를 증가시키며 술후 염증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포도막염이나 앞방 조직의 신생 혈관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홍채후 유착을 방지하고 시신경 검사나 시야 검사를 정밀하게 시행하기 위해 일년에 2회 이상 동공을 산동하는 것이 좋다.
축동에 의해 시야 장애도 유발하며 백내장이 있는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난다<ref>Webster AR et al. The effect of pilocarpine on the glaucomatous VF. ''BJO''. 1993 Nov;77(11):721-5. [https://pubmed.ncbi.nlm.nih.gov/8280687/ 연결]</ref>. 축동제에 의해 망막 박리도 유발될 수 있으므로<ref>Pape LG et al. RD and miotic therapy. ''AJO''. 1978 Apr;85(4):558-66. [https://pubmed.ncbi.nlm.nih.gov/655234/ 연결]</ref> 망막 박리의 위험요인 여부를 살펴보고 주변부 안저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각막 혼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 유의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방 내에서 혈청 단백의 [[혈액-방수 장벽]] 투과를 증가시키며<ref>Mori M et al. Effects of pilocarpine and tropicamide on BAB permeability in man. ''IOVS''. 1992 Feb;33(2):416-23. [https://pubmed.ncbi.nlm.nih.gov/1740374/ 연결]</ref> 술후 염증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포도막염이나 앞방 조직의 신생 혈관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홍채후 유착을 방지하고 시신경 검사나 시야 검사를 정밀하게 시행하기 위해 일년에 2회 이상 동공을 산동하는 것이 좋다.
 
과민 반응이나 독성 반응도 유발할 수 있는데, 알레르기 반응은 주로 눈꺼풀이나 결막에 생기는데 흔히 윗눈꺼풀판 결막에 거대 유두성 반응을 유발하며, 이와 대조적으로 독성 반응은 결막에 여포성 반응을 유발한다<ref>Jackson WB. Differentiating conjunctivitis of diverse origins. ''Surv Ophthalmol''. 1993 Jul-Aug;38 Suppl:91-104. [https://pubmed.ncbi.nlm.nih.gov/8236006/ 연결]</ref>. 여러 녹내장 약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반흔 천포창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래 결막 원개가 단축되기도 한다<ref>Schwab IR et al. Foreshortening of the inferior conjunctival fornix a/w chronic glaucoma medications. ''Ophthalmology''. 1992 Feb;99(2):197-202. [https://pubmed.ncbi.nlm.nih.gov/1348114/ 연결]</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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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_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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