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마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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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소 마취제의 종류 == | == 국소 마취제의 종류 == | ||
=== 염산 리도카인 (lidocaine HCl) === | === 염산 리도카인 (lidocaine HCl) === |
2022년 4월 7일 (목) 15:33 판
국소 마취 (local anesthesia; LA)
분류
- 점안 마취 (topical anesthesia)
- 전방내 마취 (intracameral anesthesia)
- 눈주위 마취 (peribulbar anesthesia)
- 구후 마취 (retrobulbar anesthesia)
- 침공 마취 (pinpoint anesthesia)
국소 마취제의 종류
염산 리도카인 (lidocaine HCl)
최초의 아미노아미드 형태의 국소마취제이며 조직 투과성이 높아서 발현 시간이 가장 빠르지만 지속 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1]. 1%, 1.5%, 2%, 4% 농도가 사용된다. 작용 시간이 짧은 것이 단점으로 epinephrine을 추가하면 작용 시간을 75% 정도 연장할 수 있다. 작용 발현이 빠르고 조직 침투성이 좋아 국소 마취제의 표준이 되는 마취제이다.
염산 메피바카인 (mepivacaine HCl)
리도카인과 임상적 효능 및 독성이 비슷하나, 작용 시간이 50% 정도 길다. 에피네프린을 추가함으로서 작용 시간을 75% 정도 연장할 수 있다. 리도카인과는 달리 점안 마취에는 효과가 없다.
염산 부피바카인 (bupivacaine HCl)
메피바카인을 변형해 피페리딘 고리에 4개의 메틸렌기를 포함하는 긴 곁사슬을 가지고 있어 리도카인보다 4배 이상의 효능을 나타내고 발현 시간이 느리지만 장시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2]. 단점은 조직 침투성이 떨어져 작용 발현 시간이 느림 점이다. 0.25%, 0.5%, 0.75% 농도가 사용된다. 감각신경 마취에는 저농도, 운동신경 마취에는 고농도, 안과적 국소 마취제로는 0.75%가 좋다. 에피네프린을 추가하여도 작용 시간이 연장되지 않는다. 수술 후 통증 완화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점안 마취에 사용하는 경우에도 리도카인보다 작용 시간이 길다.
첨가하는 약제들
- 에피네프린 (epinephrine) : 혈관을 수축시켜 마취제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마취제의 최고 혈중 농도를 낮추며, 작용 시간을 늘린다. 농도는 5㎍/ml(1:200,000)를 넘지 않아야 하며, 총량은 0.2m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안과적 마취에서는 0.05mg 정도를 사용하는데, 이는 국소 마취제 20ml에 1:1,000 epinephrine 0.1ml를 혼합한 것이며, 그 이상의 높은 농도를 사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안과적 국소 마취에서의 사용은 안구의 주요 구조물에 허혈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 hyaluronidase : 국소 마취제가 조직으로 침투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안와 조직의 콜라겐 결합들을 분해하며 마취제가 미세한 결합 조직 사이로 퍼지게 한다. 대개 7.5 turbidity units/ml 농도로 사용된다. 이 약제가 사용되기 전에는 안와 내로 주입되는 마취제의 총량에 제한이 컸으나, 이 약제의 도입으로 안압 상승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다량의 마취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효과적인 마취가 가능해졌다. 마취 지속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으나, epinephrine을 병용하면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