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증식 당뇨 망막병증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5월 6일 (수) 07:39 판

비증식성 당뇨 망막병증 (non-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NPDR)

안저 소견

  • 미세혈관류
  • 망막 출혈 : 약한 모세혈관이나 얇은 벽을 갖는 미세 혈관류에서 생기며 망막내에서의 위치에 따라여러 형태를 보이는데, 조직이 조밀한 심부에서의 출혈은 점 (dot), 반점 (blot) 형태를, 표재성인 신경 섬유층에서의 출혈은 선상(splinter), 화염상(flame-shaped) 형태를 보인다. 그러나 이런 형태에 관계 없이 미세혈관류와 함께 한 가지 안저소견으로 취급하여 단계 평가하며 예후적 의의가 크다. 특히 어두운 색조를 띤, 여러 개의 큰 반점 출혈은 세동맥 폐쇄 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심한 허혈과 신생 혈관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을 보여주는 소견이 된다.
  • 경성 삼출물
  • 면화반
  • 망막내 미세혈관 이상
  • 정맥 모양 변화 : 염주 정맥, 정맥 고리, 정맥의 국소 협착이나 초형성 (sheathing) 등의 이상이 관찰될 수 있다.

분류

가벼운 (mild), 중등도 (moderate), 심한(severe) 비증식성 당뇨 망막병증으로 나누었는데, 특히 '심한' 경우에서 임상적 중요성 때문에 매우 심한 경우를 다시 세분한다. 각 단계가 증가함에 따라 증식성 당뇨 망막병증과 고위험 증식 당뇨 망막병증으로의 진행 위험이 비례하여 증가한다. ETDRS에서는 범망막 광응고술를 고위험 증식성 당뇨 망막병증에서 연기해서는 안되며, 고위험에 다가간 경우에도 고려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초기 증식성 당뇨 망막병증과 함께 심하거나 매우 심한 비증식 당뇨 망막병증이 이 경우에 속하며, 치료를 안 할 때는 고위험증식성 당뇨 망막병증으로의 진행 여부를 주의 깊게, 자주 관찰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