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각 검사
색각 검사 (color vision test)
거짓 동색표 (pseudoisochromatic color plates)
거짓 동색표란 동일 색점으로 구성된 글씨나 숫자와 같은 형태가 혼동을 유발할 수 있는 비슷한 색점 (pseudoisochromatic confusion colors) 과 비색점 (achromatic contrast) 으로 무작위 구성된 배경 위에 나열되어 있는 검사표를 말한다. 정상적인 색각을 가진 경우에는 쉽게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있으나 색각 이상자의 경우에는 주위 배경과 혼동되어 형태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다른 형태로 착각하게 된다.
- 장점 : 휴대할 수 있고, 검사가 간편하며, 시간이 짧게 걸리므로 많은 사람을 단시간 내에 검사할 수 있고 정상인과 선천 색각 이상자를 쉽게 가려낼 수 있다.
- 단점 : 색각 이상의 분류 및 정도를 결정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전반적인 공간 해상력이 떨어지는 질환인 망막 변성이나 시신경 질환에서는 색각은 정상이라도 양성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주위 광원 및 검사 거리, 각도 등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식 색각 검사표
한식 색각 검사 참고
이시하라 색각 검사표
이시하라 색각 검사 참고
HRR (Hardy-Rand-Rittler) 색각 검사표
색각 배열 검사 (color arrangement test)
피검자로 하여금 일련의 순서로 배열된 색패 (color cap) 들을 무작위로 섞은 후 다시 원래의 순서대로 배열하게 함으로써 정상 배열 순서와의 차이를 알아내어 색각 이상을 검사하는 방법이다.
- 장점 : 명도와 채도는 일정한 상태에서 색상만을 변화시켜 다른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오직 색상만의 차이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으로 색각 이상의 종류와 그 정도를 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시간이 오래 걸리고, 피검자의 성의가 필요하므로 집단 검사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Farnsworth-Munsel 100 hue 검사
Farnsworth panel D-15 검사
한식 2중 15 색상 배열 검사기
배열용 상자에 높은 채도의 색패 15개 (A조) 와 낮은 채도의 색패 15개 (B조) 로 구성되어 있다. 저채도의 색패를 추가로 검사하여 중등도 이상의 색각 이상을 알아낼 수 있으나 역시 약한 색각 이상은 알아낼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색등 검사
색등 검사 참고
색각경
색각경 참고
기타
이외에도 컴퓨터와 모니터 또는 브라운관을 이용한 전산화된 몇몇 색각 검사들이 이용되고 있다.
서한 컴퓨터 색각 검사 (Seohan computerized hue test)
판스워스-문셀 100 색조 검사를 기본으로 하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있으나 아직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 기존의 검사보다 빠르고 간편하면서 민감한 색각 검사를 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른 색패의 변색 등의 염려를 근본적으로 제거하였다.
- 종류 : -40 은 기초 검사용으로 색각 이상의 유무를 판정하고, -85 는 정밀 검사용으로 색각 판별 능력의 정도의 색각 이상의 종류 구분용이다.
- 검사 방법 : 모니터의 밝기를 80%로, 대비도는 90%로 조정해서 실행하며, 해상도는 800×600 픽셀이 기본값으로 되어 있고, 16비트 (65,536색) 이상의 색을 낼 수 있는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햇빛이 모니터 화면에 직사하지 않도록 하며, 검사실의 일상적인 조명에서 시행한다. 방법은 판스워스-문셀 100 색조 검사와 비슷하고 출력도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 장점 : 검사의 결과, 분석, 디스플레이, 출력이 모두 전산화되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