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내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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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7월 11일 (화) 08:24 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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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내사시 (sensory esotropia)[1]

원인

한 눈의 시력이 심하게 감소하면 융합기능이 없어지고 사시가 생긴다. 원인은 굴절부등 약시, 외상, 각막 혼탁, 선천 또는 외상 백내장, 황반 병변, 시신경 위축 등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모든 질환이 가능하다.

임상 소견

하사근이나 상사근기능항진이 많이 발견되나 기전은 모호하며 융합 상실은 해리 수직 편위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감각 내사시는 보통 일치성이나, 오래 경과되고 사시각이 큰 경우 견인 검사에서 외전이나 내전의 제한을 보이기도 한다. 어떤 내사시라도 시력 상실의 첫 징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초진을 할 때 전체적인 눈 검사는 필수적이다.

치료

수술로 교정하는데, 양안시의 회복은 불가능하므로 수술의 목적은 미용적 호전이다. 그러나 어린이에서 한 눈에 발생한 선천 혹은 외상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상실의 경우는 백내장 수술을 빨리 한 후 인공수정체를 넣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가림 치료후 사시를 수술하면 시력 이나 양안시 회복이 가능할 수도 있다.

사시수술은 편위안에 내직근 후전술과 외직근 절제술을 하고 하사근 기능 항진이 있으면 하사근도 같이 약화시킨다. 근거리에서만 내사시가 있는 경우 내직근 부착부에서 13mm 뒤에 후봉합을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큰 각이면서 견인 검사가 양성이면 코쪽 결막과 테논낭도 함께 후전한다. 경우에 따라 조정 봉합술도 도움이 된다. 수술 후 내사시가 재발하거나 속발 외사시가 생기기도 한다.

참고

  1. 최신 사시학 5판, 2024 (한국 사시 소사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