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아이 증후군
흔들린 아이 증후군 (shaken baby syndrome)[1] 는 심하게 흔들거나, 직접적인 눈 혹은 머리 외상, 흉부 외상 및 질식과 같은 학대를 받은 유아에서 발생되며, 경막하 혹은 지주막하 출혈, 혹은 대뇌 좌상과 함께 여러가지 눈 소견이 동반될 수 있다.
역학
눈 외상은 학대받은 어린이의 30~40%에서 발견된다[2].
임상 소견
가장 흔하고 일관된 소견은 망막 출혈로서, 증례의 65~89%에서 볼 수 있고 망막의 모든 층에서 생긴다. 이러한 망막 출혈의 기전은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나 가속-감속력과 망막 층간분리와 연관되어 있다[3].
그 외 황반주위 주름, 면화반, 유두 부종 및 정맥 울혈 등의 소견이 나타날 수 있고, 터슨 증후군, 푸르처 망막병증 혹은 망막 중심정맥 폐쇄와 유사하게 보이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
망막 박리나 유리체 출혈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망막 재유착술 혹은 유리체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예후
황반 반흔, 유리체 출혈, 망막 박리, 약시로 인한 시력 상실과 두개내 출혈 등의 후유증이 있는 경우 예후가 불량하다[4].
참고
- ↑ 망막 5판, 2021 (한국 망막 학회, 진기획)
- ↑ Jensen AD et al. Ocular clues to child abuse. J Pediatr Ophthalmol Strabismus 1971;8:270-2
- ↑ Mian M et al. Shaken Baby Syndrome : a review. Fetal Pediatr Pathol. 2015 Jun;34(3):169-75. 연결
- ↑ Harley RD. Ocular manifestations of child abuse. J Pediatr Ophthalmol Strabismus. 1980 Jan-Feb;17(1):5-13. 연결